이집트 미라 가슴 속 '미스터리 물체'…"부적인가, 두루마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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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0년 전 제작된 이집트 어린이 미라의 가슴 부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발견됐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퍼레이드에 따르면 폴란드 브로츠와프 대교구 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어린이 미라에서 미확인 구조물이 확인됐다.
해당 미라는 약 8세 소년의 것으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기원전 332~3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분석 결과 미라의 가슴 부위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물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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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8/newsis/20260418042215167cflp.jpg)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백유정 인턴기자 = 약 2000년 전 제작된 이집트 어린이 미라의 가슴 부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발견됐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퍼레이드에 따르면 폴란드 브로츠와프 대교구 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어린이 미라에서 미확인 구조물이 확인됐다. 해당 미라는 약 8세 소년의 것으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기원전 332~3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미라는 1914년부터 박물관에 보관돼 있었지만, 최근 브로츠와프 대학 연구진이 CT 스캔과 X선 등 비침습적 영상 기술을 활용해 본격 분석을 진행하면서 내부 구조가 새롭게 드러났다.
분석 결과 미라의 가슴 부위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물체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물체가 고인의 이름이 적힌 파피루스 두루마리이거나, 사후 세계로의 안전한 이동을 기원하는 부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해석은 고대 이집트 장례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당시에는 고인이 사후 세계에서 보호받기를 기원하며 부적이나 문서를 함께 매장하는 풍습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에 대해 "CT 스캔과 3D 영상 기술이 없었다면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현대 기술이 고고학 연구를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고대 이집트, 특히 어린이 장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미라를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물체의 정체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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