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동아시아의 풀뿌리 세계시민’ 외

동아시아의 풀뿌리 세계시민
21세기 세계는 기후위기, 초고령화, 민주주의의 퇴행, 돌봄의 붕괴 등 복합 위기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책의 저자들은 이러한 위기가 “분리된 문제가 아닌, 문명적 전환의 징후”라고 본다. 책은 “누가, 어떻게 이 위기를 감당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국가나 시장, 추상적인 세계 시민 담론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풀뿌리 세계시민’에서 답을 찾는다. 공석기·임현진 지음, 진인진, 2만원.

가치를 창출하는 노사관계
성숙하지 못한 한국의 노사관계, 특히 노동조합이 존재하는 민간 및 공공부문 사업체의 노사관계를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상태로 바꿀 수 있는지 진단하고 대책을 고안한다. 저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사회적 자본의 축적, 인적 자본의 형성 등을 통해 사람과 조직, 국가의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다고 보고 ‘가치창출 노사관계 모델’을 제안한다. 노동정책 전문가이자 연구자인 김종철 지음, 박영사, 2만5000원.

바쁘다, 바빠! 우리 엄마
“어휴, 나만 바쁘지”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엄마의 아침부터 밤까지 일상.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이는 엄마의 하루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발달장애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기업 하트하트앤컬처의 프로젝트다. 발달장애인 미술 작가의 작품을 그림책으로 펴낸다. 이주민 글·그림, 하트하트아트앤컬처북스, 3만원.

살인자의 정신
열여섯에 하버드에 입학해 수학을 전공한 테드 카진스키(일명 유나보머). 폭탄을 만들어 3명을 살해하고 23명에게 중상을 입힌 그가 어떻게 범죄자가 되었는지, 하버드의 교육은 어떻게 한 학생이 심리적 소외를 겪고 임계점을 넘도록 만들었는지, 나아가 현대의 엘리트 교육은 어떻게 인성을 왜곡하는지 탐구한다. 미국 철학자, 작가, 환경운동가인 올스턴 체이스 지음, 김현우 옮김, 글항아리, 3만2000원.

AI, 신의 탄생 인간의 종말
초지능 AI가 탄생하면 어떤 과정을 통해 인간을 멸종시킬지, 왜 현재 안전장치로는 초지능을 막을 수 없는지 이야기한다. “누군가 초지능을 만든다면, 모두가 죽는다”는 것이 책의 요지. 저자들은 “아직 초지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초지능을 만들지 않기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 정렬 연구 분야를 정립한 엘리에저 유드코스키와 AI 엔지니어 네이트 소아레스 지음, 고영훈 옮김, 상상스퀘어,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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