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대표팀 월드컵 참가 예상"

박윤서 인턴 기자 2026. 4. 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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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를 예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미국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월드컵 태스크포스(TF) 앤드루 줄리아니 사무국장은 "지정학적인 긴장이 계속되고 외교적 돌파구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도 이란의 월드컵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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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5.06.10.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를 예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미국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월드컵 태스크포스(TF) 앤드루 줄리아니 사무국장은 "지정학적인 긴장이 계속되고 외교적 돌파구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도 이란의 월드컵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란 대표팀을 대신해서 말하는 건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했을 때 이란 참가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최근 이란의 월드컵 참가를 낙관한 이후 나온 것이다.

지난 15일 인판티노 회장은 '인베스트 인 아메리칸 포럼'에 출연해 "이란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확실하다. 그때 쯤에는 상황이 평화롭게 변해 있기를 바란다"며 "이란은 와야만 한다. 선수들도 그럴 자격이 있고 경기를 뛰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란 체육부 장관은 이미 지난달 "전쟁 상황에서 참가는 불가능하다"며 "안전 보장이 제공되면 정부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의 발언까지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란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A조 1위로 통과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 함께 G조에 속한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미국에서 치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pelr4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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