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 연결축 첨단3지구, 광역 거점 도시 급부상
분양가 상한제로 실수요자 유입 가속화
'녹지 21.8%' 자연 친화형 스마트 시티
통합시 거주 혜택 및 주거 가치 상승 기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대가 열리면서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가 미래 첨단산업의 '컨트롤 타워'이자 통합 경제권의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7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5년간 총 20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재정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첨단산업분야 육성에 기대감이 커진 만큼, 첨단3지구 조성 사업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첨단 3지구는 광주 북구와 광산구·장성군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오는 7월부터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부로부터 5년간 매년 4조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약속돼 있다.
통합특별시장 후보들 역시 정부 지원금을 가지고 인공지능(AI)·에너지·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육성에 다각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산업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핵심 입지로 꼽히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광주의 AI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축으로 기능할 예정으로, 국내 최초 AI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창업동을 중심으로 AI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도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립심뇌혈관센터도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으로 의료와 교육, 산업단지가 모두 충족된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연결하는 교통축에 위치해 있어,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호선·국도13호선·빛고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근방에는 광주첨단과학국가산단 1∙2지구, 하남일반산단, 진곡일반산단, 장성나노산단, 본촌일반산단 등 대형 6개 대형 산단도 위치해 있다.
신흥 주거타운인만큼 공원·녹지 비율 또한 약 21.8%에 달한다. 진원천과 학림천이 흐르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고, 중심상업용지와 단독근린생활시설 용지가 계획돼 있다.
오는 10월부터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A1블록) 1520가구, 첨단제일풍경채(A2블록) 1845가구, 첨단제일풍경채(A5블록) 584가구 등 3개 단지 3949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 예정이다.
3개 블록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1443가구의 신규 분양도 예정됐다. 오는 5월 호반써밋 첨단3지구(A7·A8블록) 805가구, 7월 제일풍경채 첨단3지구(A6블록) 638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지난 14일 전남광주통합특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민형배 후보는 광주권을 AI·데이터·모빌리티 중심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공식 출범은 광주의 기술력과 전남의 자원을 행정 장벽 없이 결합하는 계기로, 첨단3지구는 이 거대한 통합 경제권의 '컨트롤 타워'이자 첫 번째 수혜지가 된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광주·전남 통합으로 인해 입주 시 지원 혜택이 이전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리적으로 지스트(GIST)와 연계가 쉽고 다수의 연구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미래 자원 발굴의 거점으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남·진곡산단과 연결돼 물류나 공장 운영에도 최적화된 입지"라며 "현재 준공률은 45%로, 지역 내 유일한 AI 산단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산업 유치 면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