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일 만에 폭주 본능”…KIA, 8연승 질주로 판도 흔들었다

최대영 2026. 4. 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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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호랑이 군단'이 다시 이빨을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 가 두산을 꺾고 8연승을 달리며 시즌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좁히며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격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KIA의 연승 질주와 kt의 상승세가 맞물리며 시즌 초반 판도가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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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호랑이 군단’이 다시 이빨을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 가 두산을 꺾고 8연승을 달리며 시즌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회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취점을 뽑았고, 이후 추가 득점까지 이어가며 경기 흐름을 일찌감치 가져왔다. 외국인 투수를 상대로 효과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초반 승기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경기 중반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7회 다시 공격이 살아났다. 장타 한 방으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KIA 쪽으로 끌어왔다.
두산 베어스 는 후반 들어 추격을 시도했다.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좁히며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격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KIA는 경기 막판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9회 추가점을 더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의리 의 활약이 빛났다. 빠른 공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이번 승리로 KIA는 600일이 넘는 시간 만에 8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단순한 연승을 넘어 팀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수원에서는 kt wiz 가 키움 히어로즈 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기동력과 장타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선두타자의 출루 이후 빠른 주루 플레이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중심 타선에서는 홈런이 터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장성우 는 최근 경기에서 이어진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장타를 기록했다. 꾸준한 장타 생산으로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소형준 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긴 이닝을 책임지며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의 연승 질주와 kt의 상승세가 맞물리며 시즌 초반 판도가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초반 흐름을 잡은 팀들이 어떤 기세로 레이스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t wiz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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