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대표 탄생”…강연서, ‘친구 한마디’로 시작된 기적 같은 도전

최대영 2026. 4.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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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에 또 하나의 기록이 쓰였다.

만 14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강연서 가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되면서, 역대 최연소 대표라는 타이틀을 새로 썼다.

경북 예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여자 컴파운드 부문 상위권에 오른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같은 팀 동료들은 매일같이 격려 메시지를 보내며 힘을 보탰고, 학교 친구들 역시 국가대표 선발 소식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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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에 또 하나의 기록이 쓰였다. 만 14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강연서 가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되면서, 역대 최연소 대표라는 타이틀을 새로 썼다.

경북 예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여자 컴파운드 부문 상위권에 오른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기존 최연소 기록보다 무려 3년이나 앞당긴 결과다.

놀라운 점은 경력이다. 양궁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남짓에 불과하지만, 빠른 성장세로 정상급 무대에 올라섰다. 처음에는 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활을 잡았고, 친구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지금의 출발점이 된 그 계기에 대해 가장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훈련 과정은 쉽지 않았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충분한 연습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수업을 대신해 강의를 따로 챙겨야 하는 날도 많았다. 준비 과정 자체가 도전의 연속이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주변의 응원은 큰 힘이 됐다. 같은 팀 동료들은 매일같이 격려 메시지를 보내며 힘을 보탰고, 학교 친구들 역시 국가대표 선발 소식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지지 속에서 그는 점차 긴장을 풀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대표 선발 소식은 본인에게도 예상 밖이었다. 큰 대회를 목표로 하긴 했지만, 이번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기 초반에는 긴장감이 컸지만, 경기를 치르며 점차 안정감을 찾았다.

앞으로의 목표는 분명하다. 가능한 한 오랜 시간 선수로 활동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다른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 양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표팀에는 그의 롤모델인 박정윤 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같은 무대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점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뤄낸 성과 뒤에는 꾸준한 노력과 주변의 응원이 있었다. 강연서의 도전은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새로운 세대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남고 있다.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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