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비극”…아스널 출신 마닝거,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 떠났다

최대영 2026. 4. 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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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무대를 누비던 골키퍼 알렉스 마닝거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오스트리아 대표팀 출신이자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활약했던 그는 4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축구계에 큰 충격을 남겼다.

국가대표로 30경기 이상 출전한 그는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하며 꾸준히 대표팀 골문을 지켰다.

주전 골키퍼의 백업 역할이었지만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팀의 리그와 FA컵 동시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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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무대를 누비던 골키퍼 알렉스 마닝거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오스트리아 대표팀 출신이자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활약했던 그는 4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축구계에 큰 충격을 남겼다.

사고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마닝거가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차량에는 혼자 타고 있었으며 열차 기관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로 30경기 이상 출전한 그는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하며 꾸준히 대표팀 골문을 지켰다. 프로 생활은 잘츠부르크에서 시작해 시에나, 우디네세,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클럽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아우크스부르크 시절에는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와 한 팀에서 뛰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다양한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팀의 신뢰를 받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아스널 소속으로 뛰며 이름을 알렸다. 주전 골키퍼의 백업 역할이었지만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팀의 리그와 FA컵 동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유벤투스 에서도 주전 공백을 메우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선수 생활 말기에는 리버풀 과 계약했지만 공식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이후 은퇴를 선택했다. 긴 커리어 동안 화려함보다는 성실함과 헌신으로 평가받았다.

비보가 전해지자 그가 몸담았던 구단들과 축구계는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아스널은 깊은 슬픔을 전하며 유가족을 위로했고, 유벤투스 역시 그의 인품과 헌신을 기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은 한 선수의 삶을 넘어 축구계 전체에 큰 여운을 남겼다. 오랜 시간 묵묵히 골문을 지켜온 그의 발자취는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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