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 주도 호르무즈 통항 화상 정상회의…이 대통령 참석
[앵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국제 정상회의가 방금 전 종료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했는데요.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찬 기자, 이 대통령 공개 발언을 했나요?
[기자]
네, 우리 시간 오늘 저녁 9시 12분쯤 호르무즈 해협 화상회의가 시작돼 10시 45분 경 종료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화상으로 참석해 공개 발언을 했는데요.
파리 회의장에 직접 참석한 유럽 정상들 다음으로, 화상으로 참석한 정상들 가운데는 가장 먼저 발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공의 자산이자 글로벌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 축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전 세계 에너지와 산업, 식량안보 전반이 흔들리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의 약 70%를 수입하는 핵심 이해 당사국임을 강조하며, 해협 내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단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착 상태를 조속히 해소하고 해협의 안정을 위한 관리 메커니즘을 국제 사회가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앵커]
오늘 화상회의에 몇 개국이 참석했나요?
[기자]
네, 청와대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이라크와 싱가포르 등 50여개국이 참여했는데요.
호르무즈해협 항행의 자유를 위한 국제적 노력과 선원 안전 및 선박 보호, 전쟁 종식 후 항행 안전 보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습니다.
참석국들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종전 후 항행의 자유와 안전을 확보하고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외교적, 군사적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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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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