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결사곡4’ 못해 아쉽다…동마 안 죽었다” 미공개 설정 공개

김감미 기자 2026. 4. 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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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마 역 김경남. 임성한 작가. TV 조선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 방송 화면. SNS.

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4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미공개 설정을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엄은향’ 라이브 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임성한 작가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후속 시즌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시즌4가 가장 클라이맥스고 재미있는 부분이었는데 진행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엄은향’ 영상 캡처.

이어 “모든 문제는 결국 제작비”라며 “시즌3까지는 마음을 내서 했지만 시즌4까지 이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유가 된다면 대본이라도 써서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극 중 인물 ‘동마’의 결말에 대해서는 “동마는 죽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성한 작가는 “기억을 잃는 설정으로 이어질 예정이었다”며 기존 전개와는 다른 방향의 후속 스토리를 언급했다.

또한 대표작 ‘인어 아가씨’ 결말과 관련해서도 “아리영은 살아 있는 설정이었다”며 “대본에는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열린 결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대본에서는 아리영이 살아나 행복하게 지내는 것으로 썼지만, 연출은 연출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닥터신’에 대해서도 “이번 주 더 재미있다. 안 보면 후회한다지?”라며 재치있게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압구정 백야’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은퇴를 선언했으나 필명 ‘피비’로 활동을 재개해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복귀했으며, 현재는 드라마 ‘닥터신’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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