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상파 ‘K-콘텐츠 채널’ 본격화…“새로운 시장 진출”
[앵커]
미국 대형 방송 그룹과 KBS 등 한국 방송사들이 미국 지상파에 K-콘텐츠 채널을 개설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오는 9월 채널 시험 운영이 시작되는데요.
어떤 효과들이 기대되는지,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내 2위 지상파 방송 그룹 싱클레어의 부조정실입니다.
185개 지역 방송국 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지상파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가번호 82번을 딴 K-콘텐츠 전문 채널도 이 망을 통해 미국 시청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KBS와 싱클레어는 지난달 전략적 협력에 합의한 데 이어 미국 현지 시각 16일 구체적인 편성안 논의 등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채널 개설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델 팍스/싱클레어 방송그룹 기술총괄 사장 : "K-채널82를 디지털로 송출하면 시청자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측정하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시청층을 파악할 수 있는 만큼 광고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방송사가 미국 지상파 광고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침체된 국내 방송 광고 시장에서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됩니다.
[고삼석/동국대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 : "새로운 협력의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방송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에 미국의 유력 사업자와 함께 (진출하게 됩니다)."]
K-채널 82는 오는 9월 워싱턴 D.C. 와 메릴랜드주 일부 지역에서 시험 방송을 시작합니다.
미국 시청자들이 KBS의 콘텐츠를 지상파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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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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