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도 못 갈 거라 했는데..." 정규 3위→PO 탈락, 김주성 DB 감독 "200% 이상 해준 선수들 고마워"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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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아픔 속에서도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고마움이 묻어났다.
김주성 원주DB 감독은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전 하위권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정규리그 3위의 기적을 쓴 선수단에게 연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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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부산KCC에 89-98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끝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DB는 6강에도 못 가는 팀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정규시즌 3위까지 해냈다. 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도 너무 잘 싸웠다. 선수들이 150%, 200% 그 이상을 해줬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김주성 감독은 "1, 2승을 더 해서 팬들에게 봄 농구를 더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팬들을 향한 사과의 뜻도 잊지 않았다.

이날 DB는 경기 초반 이용우와 박인웅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KCC를 압박했고, 2쿼터 중반 한때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도 3쿼터 초반 55-55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용우가 17득점, 박인웅이 15득점을 몰아치며 국내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실력의 150%를 쏟아냈다고 얘기해줬다. KCC에 워낙 좋은 선수가 많았지만, 기죽지 않고 경기를 끌고 갔던 능력이 정말 대단했다. 참 대견하다"라며 제자들을 치켜세웠다.
경기 도중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던 박인웅의 상태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패배를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한 김주성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얻은 확신을 내비쳤다. 김주성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이런 전투력만 있다면, 다음 시즌에는 선수들이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이 생긴 것 같다"고 희망을 전했다.

부산=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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