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논평) "막장 드라마 된 도지사 경선"

이승환 2026. 4. 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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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도의회까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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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 정치·행정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이
막장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경선 초반, 내란 방조 논란에 매몰되면서
정책 선거가 완전히 실종됐었지요

그런데 김관영 도지사가 전격 제명되더니,
김 지사에 이어서, 이원택 의원까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불공정 시비는
선거 이후에도 지역 정치권에 더 큰 분란과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 초기
이원택 의원은 김관영 지사의 내란 방조 의혹을
공격하는 데 전력했습니다.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한 기자회견만 여섯 차례.

이러는 사이 도지사 경선은
지역의 미래가 아닌 과거를 다투는 늪에 빠졌고,
정책 경쟁은 실종됐습니다.

경선은 이후, 더욱 극적인 양상으로 흘렀습니다.

김 지사는 살아 남아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지만
청년 정치인들과 식사 후 대리비를 주는 영상에,
전격 제명됐고,

이원택 의원도 식사비 대납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를 12시간 만에 전격 제명하고
청년 5명의 공천을 박탈했던 민주당 지도부는
이원택 의원 건은 전화 두 통으로 조사를 마쳤습니다.

중앙당에서도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고
정청래 대표와 이원택 의원의 관계를 들어
친청무죄 반청유죄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원택, 안호영 의원의
경선 결과가 불과 1%p 차이로 알려지자,
김관영, 안호영 진영에서는, 지도부의 불공정이
결과를 갈랐다는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 사안들이 모두 현재진행형이라는 겁니다.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의원 문제로
도청에 이어서 이원택 의원의 선거 사무실과
도의회까지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4분5열된 지역 사회는
연일 온갖 설과 억측이 번져나가면서
벌집을 쑤신 것처럼 소란스럽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특검이
전북자치도의 내란 동조 의혹 조사에 착수해
공무원들이 줄줄이 불려가고 있다는 겁니다.

JTV가 파악한 특검 소환 대상자만
전현직 부지사와 전현직 도민안전실장,
당시 기조실장, 새만금국장, 자치행정국장,
그리고 주요 팀과장 등 12명에 이릅니다.

이원택 의원이 도지사가 된다면
마주앉아 도정을 상의해야 할 핵심 간부들입니다.

특검은 계엄 당일밤
김관영 지사가 계엄에 반대한다는 전화 인터뷰를 한
기자까지 참고인 조사를 마쳐
김 지사의 소환도 임박한 걸로 보입니다.

특검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김 지사와 공무원들이 법적 책임을 지게 되겠지만,
만약 혐의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이원택 의원은 어떻게 책임져야 할까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 통합시장 경선 토론회를 봤습니다.

그들은 정부의 통합 지원금 20조 원을
어디에 어떻게 쓸 지를 놓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영록, 민형배 후보 모두 가장 큰 몫을
첨단산업과 에너지에 투자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통합광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
우리와는 확연한 대조를 보여 절로 탄식이 나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은
과거에도 전례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재연돼서는
안 될 최악의 선거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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