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변호인' 윤갑근 결선 진출, 김영환과 격돌.. 다음 주 월요일 TV토론

정재영 2026. 4. 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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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경선에서 '윤석열 변호인'으로 이름을 알린 윤갑근 전 고검장이 '절윤'을 선언했던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꺾고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 상대는 '친윤'으로 분류되는 김영환 지사인데요.

 

당원 반영 비율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만큼 '본선 경쟁력'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틀간 진행된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경선은 윤갑근,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대 윤희근, 윤석열 정권 초대 경찰청장의 승부였습니다. 이른바 '친윤'과 '절윤'의 맞대결. 

 

◀ SYNC ▶

"윤갑근, 윤갑근" 

 

당원 여론이 70% 반영된 예비경선은 윤갑근 후보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절윤'을 강조한 경쟁 후보가 경찰청장 경력 탓에 7점이나 되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지 못한 데다.. 

 

사퇴와 복귀를 반복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자리를 지킨 점, '윤어게인 후보'를 자처한 '친윤' 행보 등이 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 INT ▶윤갑근/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원칙과 기준을 지키고 당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그리고 자기 희생적이고 당의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결선에는 공천 배제됐다가 기사회생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비상 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와 탄핵에 반대해온데다, 국민의힘의 '절윤' 결의 이후에도 입장 변화 여부를 밝히지 않아 여전히 '친윤'으로 분류됩니다. 

 

결국 결선은 김영환과 윤갑근, 두 친윤 후보 간 경쟁구도가 됐습니다. 

 

결선에서는 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의 비율이 5 대 5로 예선보다 당원 반영 비율이 줄어들게 됩니다.

 

'윤어게인'보다는 본선에서의 경쟁력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SYNC ▶김영환/충북지사(지난 3일) 

"그동안 믿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확신을 드리고,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신 분들께는 실력으로 답해 드리겠습니다" 

 

두 후보는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 오후 5시 30분 MBC충북 토론회를 거쳐 오는 25일과 26일, 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맞붙을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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