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기름값 2천원 돌파…3년 9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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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발발 이후 큰 변동을 겪어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일 리터(ℓ)당 2천원을 찍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7시6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천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보통 휘발유 값은 2022년 7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약 3년9개월 만에 2천원대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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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강원 등 6곳 휘발유 가격 2천원 넘어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큰 변동을 겪어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일 리터(ℓ)당 2천원을 찍었다.
기름값 상승 요인으로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 상승 압력 또한 해소되지 않고 있단 점이 꼽힌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7시6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천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0.94원 오른 수치다.
평균가가 2천원을 넘긴 지역은 ▲경기 2003.71원 ▲서울 2030.6원 ▲강원 2002.17원 ▲충남 2002.73원 ▲충북 2005.91원 ▲제주 2028.82원 등 6곳이다.
전국 평균 보통 휘발유 값은 2022년 7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약 3년9개월 만에 2천원대에 들어섰다. 2022년 3월15일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천원을 돌파했고, 같은 해 6월30일에는 2144.9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가파르게 오르던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국내 유가 상승세도 안정을 찾아 2022년 7월20일 2천원 아래로 내려왔다.
올해는 지난 3월 말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부터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탔다. 이에 따라 국내 기름값 또한 함께 변동을 겪었다. 국내 기름값은 근 몇 개월 간 1천800~900원대를 오가다가 이날 2천원대에 진입했다.
앞서 정부는 시장 왜곡 완화를 위해 정유사의 공급 가격을 2주 단위로 제한하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지난달 13일부터 시행해왔다.
1차로는 휘발유 리터당 1천724원, 경유 리터당 1천713원으로 상한을 설정했다. 이어 같은 달 27일 2차에서는 상한가를 1천934원, 1천923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3차 상한가는 민생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2차 수준에서 더 올리지 않고 동결했다.
김미지 기자 unknow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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