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JTBC, 그런다고 내가"…'재구속 안 돼' 전광훈 자신감
[앵커]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씨가 서부지법 폭동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JTBC를 콕 집어 언급하며 언론들이 자신을 재구속시키려 하는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전 씨가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에서 한 발언이 보석 조건 위반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서하 기자입니다.
[기자]
전광훈씨가 서부지법 폭동 교사 혐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달 초 보석으로 풀려난 지 열흘 만입니다.
전씨는 건강 상태가 나빠 보석 허가는 당연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나는요 오줌도 내 힘으로 못 싸요. 이런 중환자를 두 달 반 동안 나를 남부구치소에 가둬 놓을 수 있냐 말이야.]
언론을 겨냥하며 재구속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아니 뭐 전광훈을 재구속하라. 재구속하라. 특별히 JTBC(가) 재구속하라. 재구속하라고 한다고 해서 내가 재구속 되겠어요?]
하지만 검찰은 지난 주말 전 씨가 광화문 예배에서 한 발언이 보석 조건 위반이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지난 12일) : 내가 저 1시부터, 월요일날 1시부터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자유마을 대표들 만약에 못 하면 대리인이라도 와서 교육을 이제 하려 그러는데…]
정범 가운데 2명이 서울 지역 자유마을 대표여서 사건 관계인 접촉을 금지하는 보석 조건에 어긋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전씨 측은 두 사람은 구금돼 있는 상태고 자유마을 대표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전씨는 오늘 재판에서 "서부지법 사태가 일어났을 때 자고 있었다" "다음날 유튜브를 보고 '아 얘네들 쳐들어갔구나' 알게 됐다" 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정범별로 공무원 몇 명을 폭행했는지, 전씨의 어떤 행위가 교사에 해당하는지 특정하라며 검찰에 공소장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전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전광훈TV Pastor Jun TV']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디자인 남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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