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김다인은 잔류 가닥…안혜진 음주 파문에 요동치는 FA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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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FA 최대어'로 불리는 국가대표 세터 김다인이 원소속팀 현대건설 잔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오늘 김다인 다음가는 FA 시장 대어급 세터인 GS칼텍스 안혜진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으로 '집토끼 단속'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거로 보이는 가운데, FA 시장에서 주전급 세터를 구하려던 다른 구단들은 골머리를 앓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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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FA 최대어'로 불리는 국가대표 세터 김다인이 원소속팀 현대건설 잔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건설과 김다인은 최근 FA 계약과 관련해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사실상의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일본 세터 출신 사령탑을 검토 중이었던 IBK기업은행이 김다인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다인의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던 상황.
더욱이 '레전드' 양효진의 은퇴로 생긴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도 떠안았던 현대건설로서는 김다인을 잡고, 또 다른 'FA 최대어' 미들블로커 정호영까지 노리는 게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어제(16일) 정호영이 흥국생명을 선택함에 따라, 김다인마저 놓칠 경우 전력 약화가 불가피했던 현대건설 입장에서 김다인의 잔류는 더없이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오늘 김다인 다음가는 FA 시장 대어급 세터인 GS칼텍스 안혜진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으로 '집토끼 단속'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거로 보이는 가운데, FA 시장에서 주전급 세터를 구하려던 다른 구단들은 골머리를 앓게 됐습니다.
안혜진의 경우 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이끌면서 '우승 세터'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점쳐졌는데, 이번 사건으로 모든 평가 자체가 백지화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자에게는 최소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의 징계를 내릴 수 있고, 500만 원 이상의 제재금도 같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상벌위 일정은 다음 주 초쯤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바로 오는 21일 여자부 FA 협상 마감일이라는 겁니다. 징계 수위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혜진을 품기엔 리스크가 매우 커 거취는 더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안혜진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에 요동친 건 FA 시장뿐만이 아닙니다. 당장 국가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올해 아시안게임 등 4개의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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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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