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이예원과 정면 승부한' 전예성, 또 선두 [KLPGA 넥센·세인트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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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샷에 자신감이 붙은 전예성(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도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작년 2승에 이어 올해 1승을 추가한 고지원(22), 2025시즌 공동 다승왕 이예원(23)과 이날 같은 조에서 정면 샷 대결을 벌인 전예성은 첫 홀(파4)에서 2.1m 퍼트를 떨어뜨려 동반자들 중 유일하게 버디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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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들어 샷에 자신감이 붙은 전예성(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도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전예성은 17일 경남 김해의 신어-낙동 코스(파72·6,902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김민선7(23), 홍지원(26)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2026시즌 라운드당 평균 타수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쳐 평균타수 1위(69.9167타)를 달리는 전예성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열린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전예성은 지난달 태국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는 3라운드 단독 1위에 올랐고, 당시 최종라운드에서 임진영(23)에 역전 당하면서 공동 3위로 마쳤다.
지난주 경북 구미에서 진행된 iM금융오픈에선 2라운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무빙데이 75타를 쳐 주춤했지만, 마지막 날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전예성은 현재 대상 포인트 공동 3위, 시즌 상금 5위에 올라 있다.
작년 2승에 이어 올해 1승을 추가한 고지원(22), 2025시즌 공동 다승왕 이예원(23)과 이날 같은 조에서 정면 샷 대결을 벌인 전예성은 첫 홀(파4)에서 2.1m 퍼트를 떨어뜨려 동반자들 중 유일하게 버디로 출발했다.
전예성은 3번홀(파5) 1.9m, 4번홀(파4) 5.8m 버디를 잇달아 잡아내는 등 초반 4개 홀에서 3언더파를 쳐 고지원과 이예원을 1타 차로 앞섰다.
이후 전예성이 9번 홀까지 파 행진한 사이, 고지원과 이예원이 9번홀(파5)에서 나란히 버디를 낚으면서 세 선수는 전반홀이 끝났을 때 3언더파로 동타를 써냈다.
그러나 후반에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전예성이 날카로운 어프로치 샷으로 10번홀(파5) 0.2m 이내 탭인 버디를 낚았고, 그 기세를 몰아 12번(파4), 13번(파3), 16번(파5) 홀에서 3.2m 안팎의 버디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한 고지원은 공동 9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고, 버디와 보기 하나씩 바꾼 이예원은 공동 20위(3언더파 69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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