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가격 2000원 돌파…2022년 이후 4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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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8일째인 이날 오후 7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94원 오른 2000.0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2022년에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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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진중 김진희 박기호 기자 = 18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요동친 2022년 이후 4년 만에 휘발유 2000원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8일째인 이날 오후 7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94원 오른 2000.0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2022년에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었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2022년 5월 26일 2001.53원을 기록한 후 계속 상승, 같은 해 6월 30일 2144.90원을 기록했고 7월 21일(1989.93원)에야 1900원대로 하락했다.
우리나라 역사상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선 최초 사례는 이란 핵 사태가 발생한 2012년이다. 2012년 2월 27일 2001.07원을 기록했고 같은 해 4월 18일 2062.55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12년 6월 3일 1999.62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다 같은 해 8월 23일 2000.11원으로 다시 2000원대로 진입하더니 2012년 10월 26일(1999.11원)에야 1900원대로 낮아졌다.
이날 기준, 휘발유 전국 최고가는 2598원 최저가는 1645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전날 대비 1.88원 상승한 2030.6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 1990.7원로 전날에 비해 0.89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는 지역은 서울 2031원을 비롯해 제주(2029원), 충북(2006원), 경기(2004원), 충남(2003원), 강원(2002원) 등 6곳이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2.57원 상승했고 11일에는 1.75원, 12일은 0.73원, 13일엔 1.10원, 14일엔 1.27원, 15일은 1.27원 올랐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1994원으로 전날 대비 1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는 2480원, 최저가는 1680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가 전날 대비 2원 오른 2017원으로 가장 비쌌다.
통상 2~3주 뒤에 국내 유가에 반영되는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 기준유인 두바이유는 16일(현지시간) 기준 전날 대비 0.55% 감소한 104.93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날 두바이유와 함께 3대 기준유로 꼽히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3.45% 상승한 91.17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4.7% 상승한 99.39달러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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