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2천원…중동전쟁 후 307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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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천 원에 도달했습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오늘 저녁 7시 기준 리터당 1,994.21원입니다.
중동 사태 이후 1904원(3월 11일)까지 치솟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정부의 경고와 전격적인 1차 최고가격제 시행(3월 13일)으로 1,8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당 210원씩 인상한 2차 최고가격제 시행(3월 27일) 이후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900원대까지 10원가량씩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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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천 원에 도달했습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17일) 저녁 7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2,000원입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시작한 2월 28일 리터당 1692.89원에서 48일 만에 307원 넘게 오른 겁니다.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2천 원을 찍은 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첫 해인 2022년 7월 이후 3년 9개월 만입니다.
경윳값도 2천 원선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오늘 저녁 7시 기준 리터당 1,994.21원입니다.
앞서 정부는중동 사태로 급등한 유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습니다.
석유 제품 최고가격제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유사가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제도입니다.
중동 사태 이후 1904원(3월 11일)까지 치솟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정부의 경고와 전격적인 1차 최고가격제 시행(3월 13일)으로 1,8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당 210원씩 인상한 2차 최고가격제 시행(3월 27일) 이후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900원대까지 10원가량씩 올랐습니다.
이후 가격을 동결한 3차 최고가격제(4월10일) 이후에는 하루에 1~2원씩 올라 오늘 2천 원을 찍었습니다.
■ 정부 "최고가격제 후 석유 소비 줄어"..감소 폭은 경유가 더 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소비가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 석유 소비가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인 3월 셋째 주부터 4월 둘째 주까지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량은 총 255만 2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269만 1천㎘)보다 5.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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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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