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순간이었지만"..."감옥서 친구들 사귀어" 위조 여권→철창신세 졌던 호나우지뉴, 낙천적 태도로 이겨낸 수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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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가 교도소 수감 생활 당시를 회고했다.
이 사건으로 호나우지뉴는 형이자 에이전트인 호베르투와 함께 파라과이 교도소에 한 달간 수감됐고, 이후 아순시온의 한 호텔에서 보석금을 내고 넉 달간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야 했다.
영국 매체 '더선'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최근 다큐멘터리를 통해 당시를 회고하며 "파라과이에서 체포된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인생 최악의 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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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호나우지뉴가 교도소 수감 생활 당시를 회고했다.
호나우지뉴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였다. 독보적인 천재성을 바탕으로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 세계 유수의 빅클럽을 호령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가 남긴 족적도 화려하다. 커리어 통산 647경기 236골 183도움을 기록했으며 라리가, 세리에 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작도 있으면 끝도 있는 법, 호나우지뉴는 지난 2015년 플루미넨시 FC를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만 축구화를 벗은 뒤에도 활발히 공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러던 가운데 모두를 경악게 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2020년, 호나우지뉴가 위조 여권을 사용하다 적발된 것.
이 사건으로 호나우지뉴는 형이자 에이전트인 호베르투와 함께 파라과이 교도소에 한 달간 수감됐고, 이후 아순시온의 한 호텔에서 보석금을 내고 넉 달간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야 했다. 조사 과정에서 호나우지뉴는 해당 여권은 브라질 사업가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다행히 정상이 참작돼 벌금 9만 달러(약 1억 3,100만 원)를 내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 사건은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영국 매체 '더선'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최근 다큐멘터리를 통해 당시를 회고하며 "파라과이에서 체포된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인생 최악의 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여권은 어떤 사람이 우리 집까지 찾아와 전달해 준 것일 뿐이다. 아무런 잘못도 없이 그런 상황에 갇히게 된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며 참담했던 심경을 전했다.
형 호베르투 역시 "중요한 여행이었고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누군가를 믿었지만 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우리가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거들었다.

비록 암담한 순간이었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은 절망 속에서도 빛났다. 호나우지뉴는 교도소 내 풋살 대회에 참가해 팀을 11-2 대승으로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고, 포상으로 아기 돼지 한 마리를 받기도 했다. 그는 이때를 떠올리며 "그곳에서 친구들을 사귀었다. 축구는 내가 겪고 있던 고통을 잊게 해 준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사진=조타 에히,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니스테리오 푸블리코,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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