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인섬 뉴스] 인천공항에서 만나는 한국 전통예술 공연
【앵커】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목소리를 전달해 드리고 있죠.
오늘은 영종도와 장봉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영종도 소식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전통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리며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정형 통신원이 전합니다.
【리포터】
비행기를 기다리는 공항 한복판에서, 한국 전통예술을 만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전통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편 노드광장에서 진행됩니다.
공연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세 차례, 약 30분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를 포함한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해 춘앵전과 진도북춤, 산조춤, 태평무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쟁과 가야금, 대금 등 국악 선율이 더해지며 공항이 대한민국의 얼이 담긴 공연장으로 변신합니다.
[꽃이 피었네 꽃이 피었네 건넛마을 김선달네 큰 아기 얼굴 홍도화 폈네 ]
공연이 시작되면 여행객들은 캐리어를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무대를 둘러싸며 관객이 됩니다.
[최원석/공항이용객 : 외국인들도 많고, 그런 분들이 많이 보고 좋아해주시고 영상도 찍고 그런 모습 보니까 한국사람으로써 너무 기분이 좋고 진짜 가슴이 차오른다는 말 있잖아요.]
[박민주/국가유산진흥원 공항사업팀 : 인천공항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전통문화센터와 함께 방금 보셨던 전통예술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하고 있어서 내외국인들이 모두 즐기실 수 있도록 구성해놓고 있습니다. ]
공항을 오가는 짧은 순간 속에서도 전시를 둘러보거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 공연을 지켜보는 여행객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인천국제공항은 이동 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종도에서 OBS 통신원 김정형입니다.
<영상편집: 박주영 / 제작 지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