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여름 더위’…내륙 낮 30도 육박

최현정 2026. 4.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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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고 일부 지역은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지역은 비가 그친 뒤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맑은 날씨 속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는 15도 안팎, 중부내륙은 20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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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맑고 건조…큰 일교차·화재 주의
▲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춘천의 한 과수원에서 농부가 복숭아 꽃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이번 주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고 일부 지역은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지역은 비가 그친 뒤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17일 제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렸다. 제주남쪽해상에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작된 이번 비는 제주에서는 이날 저녁, 충청남부에서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북과 경북은 18일 새벽, 전남과 경남은 18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10~40㎜, 전남남해안 5~30㎜, 제주·대구·경북남부 5~20㎜, 호남(전남남해안 제외) 5~10㎜, 경북중부·북부와 울릉도·독도 5㎜ 안팎,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는 5㎜ 미만이다.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제주에서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 사이 5~10㎜가량의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맑은 날씨 속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다. 토요일인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 10도·27도, 인천 10도·24도, 대전 10도·26도, 광주 14도·25도, 대구 13도·26도, 울산 14도·23도, 부산 15도·20도로 전망된다.
 
▲ 강원지역 낮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며 초여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인 13일 춘천 의암공원 주변 분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일요일인 19일은 아침 최저기온 10~15도, 낮 최고기온 18~29도로 낮 기온이 더 오르겠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는 15도 안팎, 중부내륙은 20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남부산지, 충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내륙과 강원중·북부산지까지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여기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겠고,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될 전망이다.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남쪽안쪽먼바다에는 18일까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는 19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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