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적표 희비 예고…생존 전략도 제각각 [K-양극재 점검①]

박수연 기자 2026. 4. 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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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배터리 소재업계도 지난해 대규모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죠.

올해 1분기는 업체별로 온도차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튬 가격 상승과 ESS 수혜 기대감 속에 각사별 전략도 뚜렷합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500억원대를 훨씬 웃도는 서프라이즈가 예고된 엘앤에프.

테슬라향 하이니켈 제품 판매 호조에 더해 탄산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충당금이 대거 환입될 전망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 테슬라 Y 신규 모델이 중국에서 잘 팔리면서 기본 베이스로 실적이 좋고요. 탄산리튬 재고평가손실 쌓였던 것이 리튬 가격이 오르면서 환입 구간에 들어갔거든요. 플러스 알파로 기대가 되는 상황..]

타회사 대비 선제적으로 LF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놓은 점도 중장기 성장 동력입니다.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비중국산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수요가 확대되며 수혜 기대감이 큽니다.

에코프로비엠도 1분기 흑자가 전망됩니다. 다만, 북미 전기차 시장 수요 부진에 낮아진 가동률이 회복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입니다.

승부수는 유럽입니다. 하반기 헝가리 양극재 공장의 양산이 본격 가동되는 시점이 실적 개선 여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기초 소재 부문을 제외하면 적자가 예상됩니다. GM(제너럴모터스)향 수요 부진 여파가 클 것이란 분석입니다.

최근 조단위 음극재 수주를 따낸 가운데 비중국산 음극재 수요와 ESS LFP 양극재 생산설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7~8월까지는 기존 삼원계 라인을 (LFP 라인으로) 개조 완료하고 3분기 3개월간 인증 절차를 걸쳐 연말 정도에 국내 고객사에게 양산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협의가 돼 있습니다.]

하반기 소재업계가 뚜렷한 반등을 보이려면 ESS와 전기차의 수요 모두 견조하게 뒷받침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편집 : 오찬이]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