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후발주자 반격…인천공항發 면세 판도 변화 '촉각'

이충우 기자 2026. 4. 17. 17: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공항 면세사업자로 복귀해 오늘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현대면세점도 이달말 인천공항 면세사업을 확장해 면세업계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롯데면세점은 오늘 인천공항 DF1 구역서 매장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철수로 이뤄진 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여해 화장품과 향수, 주류와 담배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신라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한 자리서 면세점을 운영하며 3년 만에 인천공항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공항 출국객 불편을 최소하하기 위해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으며 앞으로 매장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오픈 초기 대규모 프로모션을 열고 적극적인 공세에 나섭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으로 연간 6000억원 이상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으로 신라면세점에 1위를 내줬지만 올해 국내 최대 면세점 지위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초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당장 매출이 줄더라도 중국인 보따리상과 거래를 줄이는 결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현대면세점은 이달 28일 DF2 구역으로 면세 사업을 확장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이 화장품과 향수, 주류와 담배 사업권을 반납한 자리에 신규 영업을 개시합니다.

현대면세점은 현재 명품·패션·잡화를 취급하는 DF5·DF7 구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권 획득에 따라 앞으론 인천공항에서 전 품목을 취급하는 면세사업자가 됩니다.

인천공항 면세사업장 재편에 따른 업계 순위 변동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다만, 면세업이 호황이었던 시절에서 비롯된 점유율 경쟁은 이젠 큰 의미가 없으며 단순히 매출을 늘리는 것보다 수익성을 얼마나 확보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