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무관? 용납 못 한다" 뮌헨전 직후 페레스 레알 회장 극대노, 선수단에게 대놓고 질타

김태석 기자 2026. 4.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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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직후 선수단을 향해 강한 질책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레스 회장은 "오늘 보여준 노력은 인정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모두에게 정말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라는 것이 얼마나 큰 요구를 받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한 시즌 무관은 실패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년 연속 무관이라니,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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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직후 선수단을 향해 강한 질책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4로 패했다. 1차전 1-2 패배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스코어 4-6으로 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등 복수의 유럽 언론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경기 직후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의 노력을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도 결과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2년 연속 무관 가능성에 대해 크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스 회장은 "오늘 보여준 노력은 인정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모두에게 정말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라는 것이 얼마나 큰 요구를 받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한 시즌 무관은 실패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년 연속 무관이라니,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것은 특권이다. 하지만 동시에 책임이 따른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많은 선수들이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질타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적어도 이번 시즌을 품위 있게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상황에서도 이미 클럽 위상에 타격을 입은 상태지만, 더 큰 추락은 막아야 한다는 경고다. 이는 아르벨로아 감독과 선수단 전체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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