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이효리, 제주살이 中 정체성 혼란 겪어…"도대체 누가 나인지 모르겠다" ('완벽한 하루')

윤희정 2026. 4.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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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제주살이 중 아내 이효리가 겪었던 정체성 혼란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소녀시대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취향의 공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상순은 "우리 자주 만난다. 절친이다. 일주일 만에 몇 번을 만나는지 모르겠다"라며 "오늘 공교롭게도 함께 찍은 영상도 공개됐다"라고 권유리를 소개했다.

10년 전 권유리는 '효리네 민박'을 찍었던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집도 방문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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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이상순이 제주살이 중 아내 이효리가 겪었던 정체성 혼란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소녀시대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취향의 공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상순은 "우리 자주 만난다. 절친이다. 일주일 만에 몇 번을 만나는지 모르겠다"라며 "오늘 공교롭게도 함께 찍은 영상도 공개됐다"라고 권유리를 소개했다. 그는 "첫 게스트로 와주셨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유리 역시 "참 신기한 게 인연이라는 게 돌고 돌아서 만날 사람들은 어디선가 비슷한 곳에서 만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우리는 서울로 이사를 왔지만, 유리 씨는 지금 제주도 생활 중이다"라며 "제 주변 친구들과도 다 친해졌다"라며 감탄했다. 

10년 전 권유리는 '효리네 민박'을 찍었던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집도 방문했었다고. 그는 "그때 하루 머물면서 받았던 좋은 영향들이 10년이 지나서 드러난 것 같다. 내가 제주도에서 머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때 너무 좋았다. 자유의 맛을 느끼게 해주셨던 장본인들"이라며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연극 'THE WASP'에 출연 중인 권유리는 "쉴 때면 거의 제주도로 간다. 굉장히 화려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서울에서의 스케줄을 마치고 고요하고 편안한 곳으로 가서 약간 슬로우 라이프를 즐긴다"라고 털어놨다. 이상순은 "제주도 살 때 어떤 날은 화려하고 시끄럽다가 저녁쯤 집으로 돌아오면 간극이 너무 크더라. 적응은 잘했냐"라고 물었다. 권유리는 "초반에는 '이게 맞나, 어느 게 나지'라는 고민도 있었는데, 어느 정도 균형을 찾게 됐다"라며 "균형을 잘 맞춰 가는 게 나한테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상순은 "효리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도대체 누가 나인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라며 "유리 씨도 요가를 즐겨 하는 게 아내와 닮은 점이 매우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3년 이상순은 이효리와 결혼한 뒤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거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제주도 거주 당시 JTBC '효리네 민박' 촬영으로 거처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2일 이효리는 부친상을 당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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