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5월 총파업으로 최소 20조 원 손실 예상"
박기완 2026. 4. 17. 17:16
삼성전자 노조가 5월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최소 20조 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반노조를 인정받아 근로자대표 지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다음 달 21일부터 18일 동안 파업을 진행했을 때 최소 20조 원에서 30조 원 규모의 손실이 회사 측에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가 사업장 점거 등 불법행위 가능성을 이유로 법원에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서는, 정당한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노조는 노조 가입 여부를 포함한 직원 블랙리스트가 작성돼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일부 노조원이 연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DS 부문의 노조 가입률이 80%를 넘어가면서 각 부서에서 과열되는 현상이 있었다며 회사가 수사 의뢰를 한 만큼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회사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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