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채비, 공모가 하단 1만2300원 확정… 공모 규모 10%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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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도전에 나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가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정했다.
전체 신청 건수는 3억7281만주로, 대부분(47.14%)의 주문이 공모가 밴드 하단에 몰렸다.
회사 측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의 승자 독식 구조 등으로 공모가 하단에 주문 물량은 모두 채웠다"면서도 "최근 시장 환경을 고려해 공모 물량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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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도전에 나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가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정했다. 공모주식수도 1000만주에서 900만주로 10% 줄였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하단인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앞서 공모가 밴드를 1만2300~1만5300원으로 제시했다. 특히 당초 총 1000만주를 모집한다는 방침이었지만, 공모주식수도 900만주로 줄였다.
기관 투자자 배정 최대 750만주 모집에 751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신청 건수는 3억7281만주로, 대부분(47.14%)의 주문이 공모가 밴드 하단에 몰렸다.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의 승자 독식 구조 등으로 공모가 하단에 주문 물량은 모두 채웠다”면서도 “최근 시장 환경을 고려해 공모 물량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채비는 전기차 충전기의 개발·제조부터 설치·운영·사후 관리까지 충전 산업 전반을 수행하는 CPO 사업자로 2016년 설립됐다. 급속 충전면(약 6000면) 기준 국내 1위 사업자로 꼽힌다.
의무보유 확약 신청도 다소 부진했다. 참여 기관의 절대 다수인 735곳이 미확약했다.
회사는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핵심 인프라 선점과 차세대 초급속 충전 기술 고도화, 글로벌 사업 기반 구축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예정금액은 1107억원이다. 당초 최대 1530억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공모가 하단 확정에 모집 주식 수 하향 조정으로 규모가 줄었다.
최영훈 대표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장 후 실적으로 기업가치를 입증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예정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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