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초구청장 경선 불참...전성수, 언론사 일방 보도 불참 명분 유감 (종합)

박종일 2026. 4.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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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17일 오후 국민의힘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경선불참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 서초구청장의 4년 전 공천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같은 인물을 다시 경선 후보로 확정, 면죄부를 줬다"며 "제가 경선에 참여하면 이 경선은 '공정한 경쟁을 거친 공천'이라는 외형을 갖추게 된다. 공관위 결정에 명분을 보태는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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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 현 서초구청장의 4년 전 공천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다시 경선 후보로 확정, 면죄부를 줬다”고 언급...이에 대해 전성수 구청장 “불참의 이유로 한 언론사의 일방적 보도를 차용하고 우리당의 시스템 공천 부정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왼쪽)과 전성수 서초구청장 (오른쪽)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17일 오후 국민의힘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의장 “4년 전 공천 의혹 해소되지 않았는데 면죄부 준 것” 비판

최 의장은 이날 경선불참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 서초구청장의 4년 전 공천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같은 인물을 다시 경선 후보로 확정, 면죄부를 줬다”며 “제가 경선에 참여하면 이 경선은 ‘공정한 경쟁을 거친 공천’이라는 외형을 갖추게 된다. 공관위 결정에 명분을 보태는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서초구와 서초구민 그리고 서울 시민에 대한 저의 책임감은 달라지지 았는다”면서 “앞으로도 서초구의 발전과 서울 시민의 삶을 위한 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구청장 “불참 이유로 한 언론사 일방적 보도 차용 우리당 시스템 공천 부정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

이에 대해 전성수 서초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저녁 “최호정 의장의 경선 불참 결정에 몹시 안타까움을 전한다”면서 “불참의 이유로 한 언론사의 일방적 보도를 차용하고 우리당의 시스템 공천을 부정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JTBC 일방보도’는 이미 민·형사상 고소를 통해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독재적 여당의 공세로부터 서초와 서울을 지켜내는데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힘 서울시당 15일 전성수-최호정 경선 의결...최 의장 경선 불참 선언해 전성수 구청장 후보 될 듯

이에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난 15일 오후 6·3 지방선거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를 전성수 현 구청장과 최호정 현 서울시의회 의장 간 양자 경선을 통해 뽑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6일 오후 서초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 대비에 나섰다

그러나 최호정 의장이 이날 경선 불참을 선엄함에 따라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는 전성수 현 구청장이 단독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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