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사위 곽상언, 또 김어준 저격… "딴지 매출 급증? 정치 신앙 돈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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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정치 신앙으로 돈벌이를 한다"고 또다시 저격했다.
김씨가 '총수'로 있는 딴지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데 대한 비판이었다.
곽 의원은 지난해 9월쯤부터 김씨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비롯해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들이 정치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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郭 "특정 시각의 정치 신앙 심어줬다" 비판
작년 9월부터 '유튜브 권력화' 지적하기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정치 신앙으로 돈벌이를 한다"고 또다시 저격했다. 김씨가 '총수'로 있는 딴지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데 대한 비판이었다.
곽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딴지그룹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455억 원을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국민들과 구독자에게 특정 시각의 정치 신앙을 심어 주며 돈벌이하고 있다"고 적었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딴지그룹은 2024년(182억 원)의 2.5배에 달하는 실적을 작년에 거둔 셈이다. 12·3 불법 계엄과 제21대 조기 대선으로 정국이 요동친 덕분에 구독자와 후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정치권력으로 성장한 유튜브 채널이 '돈벌이를 위해 정치를 도구로 삼은 결과'라는 게 곽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사실상 김씨를 겨냥하면서 "정치를 소재로, 정치인을 인질로, 정치권력을 도구로 삼는다"며 날을 바짝 세웠다. 특히 "(자신이) 정치 인식과 정치 문화를 선도한다고 포장한다"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다만 '유튜브의 정치권력화'가 비단 민주당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지적도 내놨다. 곽 의원은 "정치적 영향력과 돈벌이 중에서 무엇을 해당 유튜브 정치권력의 본질로 보아야 하는지, 그것까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민주 진영과 보수 진영에서 영향력이 강한 모든 정치 채널이 (김씨의 유튜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곽 의원은 지난해 9월쯤부터 김씨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비롯해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들이 정치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몇몇 정치 유튜버가 정당 내부 선거, 후보자 공천, 나아가 국가 정책 결정에까지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들이 김씨의 유튜브 채널에 줄지어 출연하는 행태도 비판하며 같은 당 최민희 의원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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