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한만중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32개 정책 공개 外

이유주 기자 2026. 4.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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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 기억을 책임으로 바꾸겠다... 안전교육 바로 세울 것"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은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다. 보육, 교육, 돌봄, 안전 등 양육자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정책은 바로 지방정부에서 시작된다. 베이비뉴스는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아이와 가족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 후보인지, 그리고 우리 아이가 살아갈 지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와 정책을 모아 연재한다. 이 기획이 양육자와 시민들에게 아이의 미래를 기준으로 후보를 살펴보는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 한만중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32개 정책 공개

한만중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이효상 기자 ⓒ베이비뉴스

한만중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신이 제시한 32개 핵심 공약과 세부 기획안을 전국 교육감 후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공개했다.

한 예비후보는 17일 자료를 통해 "이번 정책 공개는 서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제안"이라며 "각 지역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자료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교육 현장 경험과 정책 구상을 바탕으로 마련된 '서울교육 대전환' 관련 핵심 공약과 실행 계획을 포함한다. 단순 요약이 아닌 실제 정책 검토와 행정 실행 단계까지 고려한 실무형 자료까지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공약에는 ▲청소년 미래자산 펀드 ▲미네르바형 서울 공유학교 ▲AI 기반 정책 축적·활용 플랫폼 '서랍형 정책 플랫폼' ▲교육-복지 통합지원본부 등이 포함됐다.

한 예비후보는 "교육은 경쟁이 아닌 협력의 결과여야 하며, 좋은 정책은 특정 후보의 전유물이 아니라 공교육의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교육감 후보들이 QR코드 및 온라인 링크를 통해 정책 아카이브에 접근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활용 사례 공유를 제안하며 "서울에서 시작된 교육 전환의 고민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 기억을 책임으로 바꾸겠다... 안전교육 바로 세울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민석 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16 세월호 참사 12주년을 맞아 "기억을 책임으로 바꾸는 교육 전환이 필요하다"며 "학교 안전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우리에게 왜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는지,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묻고 있다"며 "기억에 머무르지 않고 책임으로 이어질 때 변화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책임은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고 이전에 대비하는 안전 시스템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안전교육 역시 형식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작동하는 구조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존수영을 국가 의무교육으로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안전교육을 근본부터 바로 세우겠다"며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겠다"며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중심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들의 안전을 개인의 주의에 맡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유는 단 하나, 다시는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바꾸기 위해서"라며 "기억을 책임으로, 책임을 행동으로 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 ESG 기업 경영인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교육 공공성·지속가능성 기반 미래 교육환경 변화 부합"

ESG기업 대표들은 17일 오후 유은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혜 캠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 경영인들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ESG기업 대표들은 17일 유은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표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유은혜 예비후보는 공공성과 형평성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추진해 온 교육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정책과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 측면에서 일관된 비전과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며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려는 정책 방향이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가치가 교육 현장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유 예비후보가 경기도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ESG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 세대 생존을 위해 ESG 경영과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ESG가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고 실천하는 생태 전환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마을교육 공동체 안에서 ESG를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ESG 교육이 공교육 내 제도화되고 학교·지역사회·기업·대학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국혁신당 서울시당, "정치개혁 시급, 공천권 구조 개선해야"

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지역 정가에서 제기된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치개혁만이 답"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상현 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전주혜 전 의원 지역구에서도 기초·광역의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금 징수 의혹이 제기됐다"며 "매달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 단위의 돈이 사무실 운영비 명목으로 걷혔고 계좌이체 내역 등 구체적 물증도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행위가 "단순한 운영비 분담을 넘어 당협위원장의 권력을 이용한 정치적 갈취이자 공천권 거래의 변칙적 형태"라고 규정했다.

그는 "지방의원에게 당협위원장의 요구는 사실상 명령이며, 거부 시 공천 배제라는 정치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형식적 자율 뒤에 숨은 권력 구조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거 사례들을 언급하며 "정치권 전반에 금품 수수 관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지방의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국회의원의 사적 재정 기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서울시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당 차원의 즉각적 진상조사와 수사기관의 철저한 정치자금법 위반 규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치개혁 논의에서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논의 등도 양당 중심으로 왜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상현 대변인은 "정치개혁 요구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 'AI 기반 복지혁신' 공약 발표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전 의성군의회 의장). ⓒ최유철 캠프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전 의성군의회 의장)는 17일 인공지능 시대 핵심 공약 중 하나로 'AI 기반 복지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이 정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의료' 정책과 연계해 의성을 AI 기반 의료·돌봄 체계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군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 접근성과 돌봄의 질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약에 따르면 경로당과 마을 단위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AI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 이전 단계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예방 중심 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응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의료기관 연계를 강화하는 AI 기반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이동형 진료 서비스와 AI 진단 기술을 결합해 의료 취약지역의 공백을 줄인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와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예방의료 체계로 전환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원격 협진 및 데이터 기반 의료 활성화,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협력 사업 참여를 통해 의성을 AI 의료 실증 지역으로 조성하고 국비 중심 재원 확보로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유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복지 확대를 넘어 국가 정책과 연계한 미래 전략"이라며 "의성을 대한민국 AI 의료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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