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교류·성장의 현장 ‘2026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 개막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6회 맞아 수원 첫 개최
지역 부스 특색 살린 굿즈와 각종 이벤트 축제 홍보
첫날 B2B 바이어 상담… 현장 등록후 무료관람 가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전문 박람회인 ‘2026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가 17일 개막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흘간 축제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43개 기관, 260여개 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제6회를 맞는 올해는 이전까지 부산에서 진행해 오던 데에서 수원으로 처음 자리를 옮겨 선보인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행사는 첫날부터 축제 관계자와 관광·문화산업 종사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으며 관심을 보였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축제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플래폼으로서 전국 각지의 축제·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축제 산업 박람회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축제를 공유하고, 이를 매개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로 매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국지방신문협회 사장단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관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은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각 지역의 축제 현장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역의 축제가 살아야 대한민국의 축제가 산다고 언급하며 대한민국 축제 산업의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원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시흥·의왕·여주·이천·용인·고양·동두천·평택·파주·광주·화성·포천·이천시가,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시와 남동구에서 참여했다. 각 지역의 부스에서는 특색을 살린 굿즈와 각종 이벤트들로 축제 홍보와 함께 참여도를 높이고 관심을 끌었다. 올해 축제 엑스포에 처음 참여한 시흥시는 “전국의 지자체들이 자신들만의 관광상품을 어떻게 소개하고 상품화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를 다양하게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전국 축제 마스코트들이 참여하는 ‘마스코트 퍼레이드’를 비롯해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임실N치즈축제의 쭉쭉늘려 내치즈’, ‘전통연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첫날에는 지자체와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B2B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돼 축제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17개 바이어사가 참가해 지자체와 기업 간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상담회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콩순이 싱어롱쇼’가 무대에 올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우곰 채널이 현장을 순회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호응을 끌어올린다.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 관계자는 “지자체와 기업, 관광·문화 산업 관계자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축제가 가진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축제들을 수원에서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등록 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민주 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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