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질병청이 중동 정세에 따른 방역물자와 관련 내부 점검을 진행했다.
김기남 질병청 차장(왼쪽 두번째)이 한컴라이프케어 비축센터에서 방역물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질별관리청
김기남 질병관리청 자장은 1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방역물자 비축센터(한컴라이프케어)를 방문해 방역물자 비축·관리와 공급·유통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비축 중인 방역물자 관리·배송 체계를 점검하고, 최근 석유화학 원자재(나프타) 수급 불안정과 관련해 개인보호구 등의 수급 상황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질병청이 2026년에 구매 예정인 일부 개인보호구 등의 물량은 연초부터 진행된 구매절차에 따라 원자재가 확보돼 있어 안정적인 생산·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은 신종감염병 유행 시 개인보호구 등 신속한 공급을 위해 한컴라이프케어를 포함한 전국 3개소에 방역물자 비축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내 신속 배송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김기남 차장은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역물자 공급망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개인보호구 등 방역물자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기관, 민간과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