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채비 與…국힘, 대구 유영하ㆍ추경호 압축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정원오 띄우기에 본격 나섰습니다.
울산 남갑을 시작으로 영입 인재 발표도 시작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한강벨트 핵심인 용산을 찾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정 후보에게 직접 파란 점퍼를 입혀주고 "이재명 대통령이 유능함을 인정하고 성동구민이 극찬하는 검증된 일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6개 시도지사 후보 공천을 마무리해가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미니 총선급' 재보궐선거 채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오전엔 재보선 1호 인재로 울산 남갑 보궐선거 후보에 전태진 변호사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인재 영입식에 참석해 후보 띄우기에 나섰는데,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울산에는 낡은 지역주의 구도를 깨고 젊은 세대로의 교체, 울산의 새로운 파란 바람을 일으킬 인물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이 재보선 공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당의 러브콜을 받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도 이달 중으론 부산 북갑 출마를 둘러싼 입장을 밝힐 전망인데요.
당 일각에선 전재수 후보의 사퇴 시점을 늦춰 부산 북갑 보궐선거를 미루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에 대해 "그런 꼼수를 쓰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고, 전재수 의원도 "북구 주민들에게 예의가 아니"라며 4월 30일 이전에 사퇴하겠단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연일 잡음이 일었던 대구시장 후보가 2명으로 추려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유영하, 추경호 의원으로 압축됐습니다.
앞서 모두 6명의 예비후보가 대구시장 본선 진출 경쟁을 벌인 끝에 두 후보가 결선행을 확정했고, 최종 후보는 오는 26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당내 경선은 분수령에 접어들겠지만, 보수 텃밭인 대구시장 후보 자리를 둘러싼 내홍이 정리된 건 아닙니다.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변수로 남아있는 건데요.
주 의원은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에 불복하며 항고 방침을 밝힌 상태고, 이 전 위원장 또한 경선 복원을 촉구하는 등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보수 표심 분열 가능성이 여전합니다.
충북지사 예비경선에선 윤갑근 후보가 윤희근 후보를 꺾고 승리하며 김영환 충북지사와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당초 오늘 오후로 예정돼있던 귀국을 이틀 뒤로 변경했습니다.
장 대표 측은 국무부쪽 연락을 받고 체류를 연장했다면서도 구체적 설명엔 말을 아꼈는데요.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박준태 /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특별한 사정이 생겨서 다시 일정을 좀 늘리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잘 확인이 안 되는데 미 국무부 쪽에 연락을 받고 일정을 좀 늘리게 된 것으로…"
가뜩이나 지도부를 향한 비판이 거센 상황에서 당내 혼란의 해소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앵커]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선 정치개혁법안 처리가 예정돼있는데요.
관련 논의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법안과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정개특위와 법사위를 거친 뒤 법안을 처리한단 방침이었지만, 현재 여야가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도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개혁법안은 선거구 확정과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비율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데요.
공직선거법상 선거구 획정 시한은 선거일 180일 전입니다.
그러나 시한을 지켜 선거구를 획정한 경우는 사실상 전무한 가운데, 이번에도 이미 시한을 넘긴 상황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와 특위 간사는 오전부터 회동 등을 통해 광역의원 비례대표 비율을 기존 10%에서 늘리는 안을 논의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박성현]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방선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장 4개' 길이 440m 초대형 티라미수 탄생…기네스 세계 기록 경신
- 담요 깔고 신발끈으로 탯줄 묶고…구급대원 도움으로 미 임산부 기내서 무사 출산
- "K 드라마 봤다가 '총살'"…코로나 이후 더 잔혹해진 북한
- 위층 개 짖는 소리에 '층견소음' 갈등…흉기 위협한 50대 구속기소
- 상가 화장실서 휴지 쓴 여성 고통 호소…휴지에 묻은 수상한 물질 조사
- '5060 퇴직금 노렸다'…금감원, 불법 핀플루언서 적발
- 연인의 6살 장애 아동 폭행·방임한 남성 구속…유치원 교사 집념에 덜미
- "숨진 누나 돈 찾으러 왔는데요"…유골 들고 은행 찾은 인도 남성
- '100억대 로맨스 스캠' 남편 징역 15년 구형
- 92세 일본 여성, '최고령 신문 배달원' 기네스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