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다던 장동혁 "사흘 더"? 나경원도 '쉴드 포기'
오늘 미국에서 돌아오기로 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귀국 시점이 사흘 더 미뤄졌습니다.
"장 대표는 당초 공항까지 이동해 수속을 밟고 있었지만, 미국 국무부 쪽의 연락을 받고 일정을 늘리게 된 것으로 이해한다"며 "다음 주 월요일 새벽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박준태 비서실장이 전했습니다.
박 비서실장은 밴스 부통령, 또는 루비오 국무장관 같은 인사들과의 면담은 아직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장 대표 방미 일정은 총 열흘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안 그래도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인생컷 찍으러 갔냐' '방미가 아닌 도미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었는데, 나경원 의원까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공개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출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그렇게 예뻐 보이는, 예쁜 그림은 아니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좀 아쉬움도 많습니다. 지금 우리 지방선거를 앞둔 부분도 있지만 미국으로서는 굉장히 복잡한 상황 아닙니까. 한반도에 그렇게 관심을 두기 어려운 시기이고 그래서요. 일단 방미 시기 자체가 좀 적절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봅니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도 "야당 대표는 외교·안보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공천을 기다리는 후보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출처: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얼마나 절박하게 되고 싶어 하는지를 알잖아요. 전국에 몇 명입니까? 이 숫자가. 이런 분들의 당선 여부를 결정해야 될 어떤 전략을 세우고 비전을 제시해야 될 지도부 대표가 보이는 모습이 그 절절함에 비해서 너무 한가해 보인다는 거죠."
반면 조광한 최고위원은 "당 내부 문제를 깊은 생각 없이 비판하는 것은 '철딱서니' 없는 행동"이라며 장 대표 옹호에 나섰습니다.
"애정을 갖고 보면 차기 대권후보로서의 행보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조광한/국민의힘 최고위원(출처: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중요한 사람 못 만났잖아요.> 중요한 사람을 만났는지 안 만났는지 아직 확인이 안 됐잖아요.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은 또 '대권 주자로서의 외교적 역량을 강화시키고 확대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고."
국민의힘 방미단 의원 3명은 오늘 예정대로 귀국하지만, 방미 초기부터 함께 했던 김민수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와 함께 미국에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16047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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