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165㎞ 광속 마무리와 ‘폭풍 질주’···‘8연승 12경기 11승’ 밀러 30.2이닝 무실점 ‘다저스 기다려’

샌디에이고의 멈추지 않는 진격이 계속되고 있다. 안방에서 열린 시애틀전에서 승리하며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그 중심에는 9회를 지배하며 구단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철벽’ 메이슨 밀러가 있었다.
샌디에이고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파죽의 8연승과 함께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페이스를 이어갔다. 시즌 13승째(6패)를 따낸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이자 MLB 최고 승률팀 LA 다저스(14승 4패)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발 워커 뷸러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타선은 2회말에 집중 4안타에 상대 실책을 묶어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끝판대장 밀러가 9회를 책임졌다. 5-2로 앞선 9회초 등판한 메이슨 밀러는 최고 시속 102.5마일(약 165㎞) 강속구를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했다. J.P. 크로포드와 미치 가버, 콜 영을 모두 스탠딩 삼진으로 잡고 시즌 6세이브째를 챙겼다.
이로써 밀러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연속 무실점 기록을 30⅔이닝으로 늘렸다. 이는 랜디 존스의 30이닝을 넘어선 샌디에이고 구단 역대 2위 기록. 1위는 2006년 클레이 메레디스의 33⅔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MLB 기록은 LA 다저스 레전드 오렐 허샤이저의 59이닝 연속 무실점.
강력한 패스트볼을 지닌 밀러는 올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9경기에 나와 9⅓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30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무려 23명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내준 것이 전부다. 탈삼진율은 77%. MLB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120년을 기준으로 첫 9번의 등판에서 기록한 최고 탈삼진율이다.
밀러가 뒷문을 확실히 걸어잠그고 투타가 조화된 샌디에이고는 무섭게 질주하며 다저스를 계속 추격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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