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았던 삼성SDI 다시 담는다"…국민연금, 저점매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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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지난해 비중을 줄였던 삼성SDI를 올해 들어 다시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수급 변화나 리밸런싱을 넘어, 업황 저점을 통과하며 투자 매력이 부각된 데 따른 전략적 매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SDI는 지난해 1조7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지만, 이를 저점으로 업황 개선 기대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국민연금의 매수 전환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넘어 실적 바닥 통과 이후 회복 구간에 대한 선제적 베팅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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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챗GPT]](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552778-MxRVZOo/20260417154148637bnpo.png)
국민연금이 지난해 비중을 줄였던 삼성SDI를 올해 들어 다시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수급 변화나 리밸런싱을 넘어, 업황 저점을 통과하며 투자 매력이 부각된 데 따른 전략적 매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 삼성SDI 매수 전환…투자가치 재부각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포함된 '연기금 등'은 4월 들어 삼성SDI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로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주요 매수 주체로 부상했다. 연초 이후 순매수 규모는 약 4360억원에 달하며, 이달에만 1600억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지난해와는 정반대 흐름이다. 연기금 등은 2025년 삼성SDI를 순매도하며 비중을 줄였고, 국민연금 지분율도 2024년 말 7.39%에서 최근 6%대 후반으로 낮아졌다. 당시에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배터리 업황 부진이 겹치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투자 시각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1조7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지만, 이를 저점으로 업황 개선 기대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552778-MxRVZOo/20260417154253802ilmz.jpg)
◆ 실적 바닥 통과 기대…회복 사이클 진입
결국 국민연금의 매수 전환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넘어 실적 바닥 통과 이후 회복 구간에 대한 선제적 베팅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과거 업황 둔화 국면에서 비중을 줄였던 것과 달리, 현재는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다시 유효해졌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을 두고 연기금이 다시 성장주 사이클에 올라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반도체와 함께 2차전지 업종이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경우, 삼성SDI에 대한 추가적인 수급 유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연기금은 단순히 싸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업황 방향성이 바뀌는 지점을 선호하는 경향도 최근 삼성SDI의 매수세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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