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권 심평원장, 취임 직후 현장 소통 광폭 행보

이재원 기자 2026. 4. 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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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현장 의견 청취...“함께 만드는 보건의료 혁신” 강조
의협·한의협·약사회와 잇단 면담...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 의지
병협·치협 등 추가 방문 예정...의료계와 소통 확대 나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승권 원장이 취임 이후 첫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홍승권 원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과 김택우 의협 회장(왼쪽 7번째). /사진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 원장은 17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를 차례로 방문해 보건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12대 원장 취임 이후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듣고, 보건의료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 원장은 각 단체와의 면담에서 '함께 만드는 보건의료 혁신'을 강조하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홍 원장은 "의료계가 직면한 현실적 고민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한의협을 찾은 홍승권 원장(왼쪽에서 6번째). /사진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를 찾아서는 "한의약의 가치와 잠재력을 존중한다"며 "보건의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방문 자리에서는 "국민 건강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약사회를 찾은 홍승권 원장(왼쪽에서 6번째). /사진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 원장은 "보건의료 현장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이정표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강보험 제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원장은 앞으로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의료계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