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 주도 '호르무즈 통항' 회의‥이 대통령 참석
[뉴스외전]
◀ 앵커 ▶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화상회의가 영국과 프랑스의 주도로 오늘 열립니다.
전쟁으로 국제 연대가 절실해진 상황과 호르무즈 해협이 우리 국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걸 고려해,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는 다자간 회의가 화상으로 열립니다.
전쟁이 끝난 뒤 자유롭고 안전하게 해협을 통항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가 얽힌 국가들이 미리 대응 방안을 논의하자는 겁니다.
영국과 프랑스 정상 주도로 성사됐는데 전쟁 당사국인 미국과 이란을 제외한 7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초청 대상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전쟁으로 전 세계가 고유가의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상들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도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며 "에너지 공급망과 중동사태에 대한 입장, 국제 연대의 필요성 등을 망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최근 인권 문제를 강조해 온 만큼, 이와 관련된 발언을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어제 오전 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더 큰 국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른 나라의 신뢰와 존경을 쌓아가야 한다"면서 '선도국가로서의 책무'와 '인권'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세계 평화와 국제 규범, 인권 보호 같은 보편적 가치를 더는 외면할 수도, 또 외면해서도 안 되는 마땅한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상회의는 정상들이 모이는 만큼 구체적인 통항 방안까진 도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여러 정상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주제로 모이는 만큼, 평화적 해결과 해협 개방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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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816031_36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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