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기싸움' 청문회에..."검찰 깡패, 수사권 손톱만큼도 줘선 안 돼"

신혜지 기자 2026. 4. 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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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17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청문회와 관련해 "유독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삿대질하고, 적반하장식으로 무리하게 구는 국가 공무원이 있다"며 "유일하게 검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대장동 수사의 목표가 이재명 대통령이었단 게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국회 국조특위원장 (16일) : 강백신 증인, 그래서 압수 조서에 '피의자 이재명'이라고 넣었군요.]

[강백신/검사 (16일) : 그거하고 이 부분은 아무런 관계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난주에 선택적 기억을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강백신/검사 (16일):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왜 국민에게 설명을 못 하게 합니까? {뭐 하세요 지금!}]

청문회장에서 고성이 터져나온 순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표적수사 의혹'을 해명하려던 강백신 검사가 서영교 특위위원장으로부터 발언을 제지당하자, 목소리를 높인 겁니다.

"정권의 사냥개"라며 몰아붙이는 여당 의원의 발언에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 크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송경호/전 서울중앙지검장 (16일) : 그러한 인간 모욕적 발언을 하지 마십시오. 제가 어떻게 사냥개입니까!]

설전과 기싸움이 오간 대장동 청문회, 민주당의 '정치 검사' 때리기는 오늘(17일)도 이어졌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유독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삿대질하고 적반하장식으로 무례하게 구는 국가 공무원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검찰입니다. 검찰 깡패입니다.]

정 대표는 검찰의 만행과 악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진작에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했어야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참 구제불능인 자들입니다. 이러니 국민들이 '검찰 개혁, 검찰 개혁' 하는 겁니다. 이번 국정조사를 지켜보면서 검찰에게 손톱만큼이라도 검찰 수사권을 줘서는 안 되겠다고...]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이번 청문회로 '정치 검찰'의 목표가 확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사가 '목표는 하나'라고 했다는 남욱 변호사의 증언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을 겨냥했던 조작 수사의 실체를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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