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루샤 '스파즘' 나온다"…케이옥션, 104억 규모 4월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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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경매가 열린다.
이번 경매의 화두는 단연 세계 현대미술을 상징하는 거장들의 작품이다.
'현대미술의 악동'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 4점이 출품되며,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에드 루샤의 '스파즘'(Spasm)이 경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매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18일부터 경매 당일인 29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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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신사동 본사 29일 오후 4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경매가 열린다. 케이옥션은 29일 오후 4시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4월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총 101점, 약 104억 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되어 컬렉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경매의 화두는 단연 세계 현대미술을 상징하는 거장들의 작품이다. '현대미술의 악동'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 4점이 출품되며,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에드 루샤의 '스파즘'(Spasm)이 경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미술 부문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한국 단색화의 거목인 박서보, 윤형근, 정상화, 하종현의 수작은 물론,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와 유영국의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김윤신의 '합이합일 분이분일 2020-3'과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무제'는 각별한 소장 가치를 지닌 핵심 출품작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이우환, 정창섭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동한다.

젊은 컬렉터들을 겨냥한 해외 인기 작가들의 면면도 다채롭다. 아야코 록카쿠, 유이치 히라코, 에가미 에츠, 마유카 야마모토 등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사대부 화가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겸재 정선의 '산수인물도'가 추정가 80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에 출품되며, 현재 심사정의 '방예운림산수도'와 추사 김정희의 '천상옥당삼보서'가 뒤를 잇는다. 또한 운보 김기창과 우향 박래현 부부가 함께 그린 '장미와 비파' 등 근대 한국화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도 새 주인을 찾는다.
경매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18일부터 경매 당일인 29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프리뷰 기간에는 휴일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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