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 타격감 드디어 올라오나...신시내티전 4타수 3안타 1타점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13에서 0.246으로 ‘껑충’

남정훈 2026. 4.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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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양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3안타를 친 것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5타수 3안타 이후 올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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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CINNATI, OHIO - APRIL 16: Jung Hoo Lee #51 of the San Francisco Giants hits a single during the seventh inning against the Cincinnati Reds at Great American Ball Park on April 16, 2026 in Cincinnati, Ohio. Dylan Buell/Getty Images/AFP (Photo by Dylan Buell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4-17 05:04:1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양새다. 올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해내며 타율이 하루 만에 3푼3리가 올랐다.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catches his batting helmet after it came off while swinging at a strike during the second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incinnati Reds in Cincinnati, Thursday, April 16, 2026. (AP Photo/Carolyn Kaster)/2026-04-17 06:33:3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후의 맹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3-0 영봉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껑충 뛰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3안타를 친 것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5타수 3안타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이정후는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방망이가 뜨거워지는 모습이가. 

San Francisco Giants right fielder Jung Hoo Lee catches a fly ball hit by Cincinnati Reds' Rece Hinds during the second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Cincinnati, Thursday, April 16, 2026. (AP Photo/Carolyn Kaster)/2026-04-17 05:54:1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회 1사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체이스 번스를 상대로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0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앞선 7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브록 버크의 4구째 싱커를 때려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이후 케이시 슈미트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들어와 3-0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샘 몰의 스위퍼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안타 6개의 절반을 이정후가 혼자 책임졌다.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suns to score on a single hit by Casey Schmitt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incinnati Reds in Cincinnati, Thursday, April 16, 2026. (AP Photo/Carolyn Kaster)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랜던 루프는 6이닝 동안 피안타 1개, 4사구 2개를 내준 대신 탈삼진 6개를 솎아내며 신시내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을 피안타 1개, 최근 4연패를 끝낸 샌프란시스코는 7승 12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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