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동영 '北 구성 핵시설' 언급은 공개 정보…美 측에 충분히 설명"

2026. 4.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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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미국이 정동영 장관의 평안북도 구성시 핵시설 발언 이후 한미 간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장관 발언 배경에 대해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고, 미국 측도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 국내 언론은 '정 장관이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의 제3 핵시설로 구성을 지목한 이후 미국이 정찰자산 등을 통해 수집한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오늘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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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발언으로 美, 대북정보 공유 제한' 보도에 "당시 美 측도 이해"주한미군 "보도 내용 인지…덧붙일 사항 없어"

답변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4.15 nowwego@yna.co.kr

통일부는 미국이 정동영 장관의 평안북도 구성시 핵시설 발언 이후 한미 간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장관 발언 배경에 대해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고, 미국 측도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대사관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미 대사관 측의 문의가 있어 정 장관 발언 배경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국제연구기관 보고서 등 공개 정보에 기초"해 구성을 언급한 것이었고 "(정 장관이) 이미 작년 7월 인사청문회에서도 구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면서 "구성과 관련해 어떠한 정보도 타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측의 항의가 있었는지는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은 "해당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 덧붙일 사항은 없다"면서도 "주한미군은 대한민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한반도에서의 억제 유지 및 평화와 안정 보장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 국내 언론은 '정 장관이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의 제3 핵시설로 구성을 지목한 이후 미국이 정찰자산 등을 통해 수집한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오늘 보도했습니다.

정 장관은 당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보고라며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기존에 알려진 영변과 강선 외에 구성까지 3곳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주한미군 #한미관계 #대북정보 #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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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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