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직자 행동따라 국가운명 바뀌어,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

김성은 기자 2026. 4.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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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공직자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권한이나 예산, 업무는 다 국민들로부터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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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서 "국민 대신해 권한·예산 쓰는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4.17. bjko@newsis.com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공직자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권한이나 예산, 업무는 다 국민들로부터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국민과 국가를 대신해 우리가 그 권한과 업무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말직이라 할지라도 (공직자라면)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된 삶을 살게 될지, 희망적 사회가 될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는 결국 공직자들 손에 달려 있다"며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일선의 공직자들조차 국가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업무보고 대상 기관은 36개 공공기관과 66개 부처 유관기관을 비롯한 총 102개 기관이다.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거나 정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등 공공성을 지닌 기관들이 주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제외됐던 기관들이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의 이한주 이사장과 26개 소속 연구기관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김영식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각 부처를 대상으로 사상 첫 생중계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6개월 뒤 성과를 중심으로 2차 업무보고를 받겠다고 예고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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