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피지컬 AI로 산업 자동화 앞장…“로봇 제조 TSMC 목표”

김명희 2026. 4. 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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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가 로봇 플랫폼 파운드리 전략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를 앞세워 산업 현장 확대에 나선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19일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을 할 때부터 자동화가 제일 중심이었다"며 "여러 산업 도메인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만들어왔고, 지금은 피지컬 AI를 활용해 자동화 비용과 시스템통합(SI) 비용, 효율성과 융통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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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뉴로메카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에서 용접, 머신텐딩 등 실제 공정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뉴로메카가 로봇 플랫폼 파운드리 전략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를 앞세워 산업 현장 확대에 나선다. 자회사 로볼루션을 중심으로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 제조 자동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19일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을 할 때부터 자동화가 제일 중심이었다”며 “여러 산업 도메인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만들어왔고, 지금은 피지컬 AI를 활용해 자동화 비용과 시스템통합(SI) 비용, 효율성과 융통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뉴로메카의 휴머노이드 '에이르'는 협동로봇 인증을 추진 중이며, 인증 완료 시 안전펜스 없이 중소 제조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기존 SI 중심 구조 대비 비용 절감과 유연한 공정 대응을 동시에 노린다.

뉴로메카는 포스코와의 협력에서 자동화 범위를 기존 셀 단위에서 라인 단위로 확대하고 있다. 공정 4~5개가 연결된 수십 미터 규모의 라인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공장 단위 프로젝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와는 CNC 기반 머신텐딩과 멀티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도메인 관점에서 밀접하게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어야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며 “뉴로메카는 이런 파트너십에 사업의 핵심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플랫폼 파운드리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창원에 위치한 자회사 로볼루션을 통해 산업용 로봇과 디스플레이 로봇을 가공·조립해 납품하고 있으며, 위탁생산(ODM·OEM) 기반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확장해 물량을 확보하고, 로봇 제조의 TSMC 같은 역할을 통해 규모화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부품 내재화도 진행 중이다. 모터, 감속기 등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해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으며, 초경량 용접 로봇 등 이미 상당수 자사 부품을 반영했다. 하반기에는 일부 외산 부품을 자체 제품으로 대체해 원가를 낮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수준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는 역대 최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투자를 지속하면서 사업을 키워가는 단계”라며 “AI와 소프트웨어만으로는 로봇 산업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제조 경쟁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파운드리는 그런 제조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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