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조국, 평택 사무실도 없어...부산·하남·울산 출마 다시 고민해야"

"조국, 단결 보여줘야 할 때 폭탄 던져"
"한 팀이라 생각한 당대표끼리 각축전 할 때 아냐...늦기전에 당대당 선거 협상하자"
"7개 산업단지·10만 노동자 있는 평택을, 진보정당의 유능함 보여줄 수 있는 지역"
"쇼핑하듯 지역구 골랐다? 평택 유권자, 오히려 유의동을 '철새'라 표현"
"평택 시민, 소수 정당이라도 동네 위해 일할 사람 원해"
"이익균점법·상생협력법 통해, 삼성전자 이익→노동자·협력업체·지역사회로 흐르게 할 것"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6년 4월 17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채윤경/ 기자
▶정영진
네. 이번 시간은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평택을에서 후보 등록을 이제 하고 또 열심히 선거운동하면서 평택을에 보궐선거 준비하고 계시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재연
네 반갑습니다. 김재연입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그리고 채윤경 기자님
▶채윤경
네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저희가 이제 이렇게 모시게 된 이유는 이번 평택 관련해서 이제 이슈가 최근에 좀 터졌잖아요.
특히 이제 조국 대표가 이 평택으로 방향을 결정하면서 상당히 좀 복잡해지기도 했고 진보당 입장에서는 또 우리 후보님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계산도 복잡해지고 아주 선거 상황이 좀 힘들어지신 모양이에요.
▶김재연
일단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제가 정말 주민들이나 저희 당원들께도 미안할 정도더라고요.
지금까지 몇 개월 동안 언론에 평택에 재선거가 있으니까 누가 나올 것 같다 뭐 이런 저런 언론 보도도 흘러나오면서 주민들께서 누구도 나올까요? 누구도 나올까요? 얘기하실 때마다 조국 대표만큼은 나올 리가 없다고 제가 늘 얘기해 왔었거든요.
그동안 나눴던 얘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랬는데 갑자기 지난 월요일쯤 기자분들이 저한테 전화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내일 출마 지역 발표하는데 알고 계신 거 있냐 평택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저도 처음에 그럴 리가 없다고 또 얘기를 했다가 아무래도 이상해 가지고 전화를 조국 대표께 드려봤는데 안 받으시고 메시지 답이 없으시길래 그때서야 마음이 기울었구나라는 거를 월요일 날 알았어요.
▶정영진
그전에는 대화를 쭉 하셨었어요? 소통이 좀 있으셨어요?
▶김재연
일단 지난달에 제가 책을 냈는데 〈빛의 광장에서 평택의 미래로〉 제목이 평택이에요.
그래서 이 책을 이제 2월 중순에 만들고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출판 기념회를 여러 차례 했거든요.
그때 조국 대표께서 축사를 보내주시면서 동지라고 부르시면서 굳건한 연대를 이어가자라고 하셨고 그전부터 저희가 여러 가지 형태의 연대를 계속해 왔었기 때문에
▶정영진
조국 혁신당과?
▶김재연
그렇죠.
▶채윤경
사실 근데 저희가 그걸 언론에서 계속 지켜보거나 이제 많이 접하거나 하지는 못했어요.
근데 이제 소수당들이 계속해서 모여서 했던 일들이 있잖아요.
지금까지 어떤 연대를 주로 해 오셨나요?
▶김재연
일단 거슬러 올라가자면 재작년 여름에 저희가 윤석열 탄핵을 당론으로 걸 때 국회 안에서 가장 그 얘기를 세게 함께 할 수 있는 정당은 조국혁신당밖에 없었죠.
그래서 같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국회의원 연대라고 하는 단체를 만들어서 재작년 여름부터 만들어 갔었고 그리고 12.3 이후에는 조국 대표께서 구속이 되셨잖아요.
그리고 난 다음에는 감옥에서 여러 차례 바깥으로 이제 서신을 보내시면서 민주진보, 반헌정 세력에 맞설 수 있는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세력들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했을 때 저도 그게 너무 하고 싶었던 얘기였었기 때문에 같이 뜨겁게 연대를 하자라고 하면서 2월에 그러니까 작년 2월에 당시 민주당 야당이었으니까 야5당의 연속 회의를 만들었죠.
그때는 이제 조국 대표는 감옥에 계셨으니까 안 들어오셨고 이재명 대표가 들어오셨었고 그렇게 해서 야5당이 여러 차례 회의도 같이 하면서 사실상 윤석열 파면뿐만 아니라 정권 교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교감을 나눴던 시간이었고 그래서
▶정영진
의원들과도 친하셨고요? 계속?
▶김재연
네. 그래서 5월에 저희가 야5당이 공동 선언을 작성하면서 제가 당시에 대선 후보로 뛰고 있다가 후보 사퇴를 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를 했는데 그냥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니라 당시에 민주당 외에 나머지 4개 정당의 당 대표들이 전부 다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됐어요.
그런 경우는 처음이었을 거예요. 아마. 그래서 그 당시에 많은 분들께서 감동이다 이렇게 모두가 힘 합쳐서 야당들이 같이 뛰고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하셨었고 거기에 대한 이제 마지막 화답을 저는 이제 6월 3일 선거에서 압승으로 국민의힘 내란 청산의 결과로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국 대표께서 출소 이후에 다시 당 대표로 취임을 하시면서 취임 일성으로 하셨던 말씀이 원래는 이제 작년 5월에 당시 야5당의 선언에 교섭단체 요건 완화가 있었는데 민주당에서 요건 완화를 하실 생각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면 그냥 지금 18개 의석이 소수 4개 정당들이 있는데 여기에 2석을 더해서라도 공동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라는 것이 취임 일성이었어요.
그리고 그런데 당시에 무소속 의원들이 여기 올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했던 상황에서 그러면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1석씩 더 늘려서라도 공동 교섭단체 해봐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를 먼저 꺼내셨어요.
물론 그리고 난 다음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바로 그 직후에 또 나오면서 여러 상황이 또 복잡해지긴 했지만 어쨌든 6월 3일 선거 연대까지는 같은 교감을 가지고 갔고 다만 본격적인 테이블이 만들어지지 못한 것은 진보당만큼 다른 정당들의 공천 상황이 빠르지 못했기 때문으로 저희는 계속 이해해 드리고 있었던 것이었죠.
후보가 겹치는 데들이 민주당과는 많지만 조국혁신당은 후보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들을 다 늘여놓고 뭐 이 선거구는 어떻게 합시다 이런 논의까지 갈 수 있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저희는 이해했었기 때문에 공식 테이블은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선거 연대를 양자 간도 아니고 민주당까지 포함한 선거 연대를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특히 평택을의 경우는 제가 1월달에 이미 당의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통해서 출마를 결정하고 2월 중순에 약 한 달 후에 언론을 통해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 그 사이에도 조국혁신당과는 계속 이제 소통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만약에 조국 대표께서도 여기에 뜻이 있으셨으면 그 기간 동안에 언론을 통해서 출마 선언하기 전에 충분히 교통 정리할 수 있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너무 뒤늦게 갑자기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단지 제가 먼저 갔는데 왜 이제 와서 오세요? 이런 얘기 아니고요.
그냥 감정적으로 불쾌합니다. 이런 거 절대 아니고 선거 연대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잖아요.
뭐 너 하나 주고 나 하나 받고 이런 거래가 아니거든요.
감동을 만들어야 되고 1+1이 2가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단결의 힘이 어떻게 큰 힘을 줄 수 있는가를 보여드려야 되는 건데 이 복잡한 상황을 만들어, 이렇게 폭탄처럼 던져버리시면 이걸 어떻게 누가 풀 것인가에 대해서 굉장히 당혹스러웠던 거죠.
▶정영진
폭탄처럼 던졌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조국 대표 입장에서 조금만 여쭤보면 조국 대표도 이번에 국회에 입성해야 되는 그 간절함은 충분히 인정하실 거고요.
▶김재연
저도 응원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디를 나오시든.
▶정영진
그리고 이제 어떤 지역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역시 합당 논의 같은 게 좀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조국혁신당에서는.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가 있다 보니까 그것 때문에 이제 구체적인 지역을 결정하는 데 좀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거는 이해를
▶김재연
이해합니다.
▶정영진
그래서 이제 여러 군데를 몇 군데를 이제 보실 텐데 그중에 부산은 어쨌든 같이 또 뜻을 함께 하는 민주당에서 만류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부산은 좀 어렵고
▶김재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하시지만
▶정영진
김영진 의원이 이제 그건 밝히긴 했으니까 그래서 민주당과 이제 어쨌든 뜻을 또 함께 하는 입장에서 부산은 좀 어렵고 그다음에 군산 그다음에 또 안산 있었는데
▶채윤경
다 어려웠다.
▶김재연
하남
▶채윤경
하남. 근데 평택이 제일 나한테 맞았다. 아니 지금 중요한 건 조국 대표는 이거 끝까지 갈 거다라는 거잖아요.
어쨌든 내가 2월까지는 그러니까 축하 영상을 보냈다는 거죠?
축사 영상? 이 출판 기념회 할 때 그때 그 내용이면 평택에서 이제 김재연 후보님이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이었을 거 아니에요?
▶김재연
굳건한 연대를 함께 하자라는 거였죠. 동지로서.
▶채윤경
굳건한 연대를 함께 하자. 그래서 그냥 현장을 내가 같이 왔다 지금 이렇게 된 상황인 것 같은데 근데 조국 대표는 이제 더 이상 협상의 대상은 아닌 거잖아요.
▶김재연
그게 제일 궁금하신 것 같아요. 일단은 저는 이 상황 자체는 신의를 저버린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요.
그 후로도 지금 며칠 동안 연락이 없으시고
▶채윤경
전화를 계속 그냥 거절이에요? 아니면 그냥 모른 척이에요?
끝까지 벨소리만 울리는 상황인 거예요?
▶김재연
제가 뭐 거듭해서 계속 전화를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어차피 이제 돌아다니면 선거운동하면서 만나게 되겠죠.
그런데 이런 상황을 빚은 것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말씀은 분명하게 들어야 될 것 같고 그러고 나서는 이 상황을 제가 아까 폭탄이라고 표현했습니다만 뭐 어떤 분들은 뭐 실타래가 꼬였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을 풀 책임도 당의 대표들에게 있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어쨌든 당 대표가 출마를 했으면 어느 정당도 후퇴가 쉽지는 않아요.
여기서 당의 명운을 걸고 출마를 한 거고 저희도 4석에서 5석이 된다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해서 전국의 당원들이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데
▶정영진
이곳이 바로 평택이에요?
▶김재연
그렇죠. 평택이죠.
▶채윤경
사활을 걸었습니다.
▶정영진
다른 지역은 없죠?
▶김재연
저희 재보궐 선거는 지금 일단은 그렇고 더 생길 수 있죠.
이번에 광산을도 생기고 했으니까 그런데 어쨌든 당 대표는 저 한 사람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감안했을 때 부산에 대해서는 그렇게 약간의 언지만으로도 뒤로 물러서셨는데 평택은 민주당도 후보를 낸다고 하는데 여기는 왜 그렇게 쉽게 보셨을까. 물론 말은 험지라고 하셨지만 누가 봐도 이건 쉽게 보신 거라고 보거든요.
▶정영진
양해를 좀 구했다면 그거는
▶채윤경
조정 가능했어요?
▶정영진
가능했습니까?
▶김재연
어떤 시점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같이 양해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이 선거 연대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의 문제인데 저는 일단은 조국혁신당이 또는 민주당이 이번 6월 3일에 민주 진보 진영의 압승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을 생각이 있는지부터 다시 좀 정확하게 입장 표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영진
혹시 우리 대표님께서는 평택 외에 다른 지역은 생각을 혹시 안 해보셨었나요?
▶김재연
저는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정영진
왜 그렇죠?
▶김재연
일단 당시에 작년 여름께에 재보궐 선거 지역 몇 군데가 이제 언급이 됐을 때 그때는 많지가 않았죠.
그러니까 재선거였기 때문에 보궐 선거가 아니라 재선거였고 그때 저희는 1석을 더 얻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중에 평택 같은 경우는 아주 오래전부터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했고 울산, 창원 못지않게 수도권에서는 진보 정당이 할 일이 많은 곳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정영진
산업단지 같은 게 좀 많죠?
▶김재연
평택에 13개 산업단지가 있는데 그중에 저희 선거구에 7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이제 수년 동안 삼성 반도체가 또 들어서면서 거기에 약 10만 명가량의 노동자들이 거기서 일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고 진보 정당의 어떤 존재감과 실력과 유능함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오랫동안 준비를 했고 이 책에도 그래서 책의 절반 정도 내용은 평택 비전을 담았어요. 꽤 오랫동안 준비를 해서.
그래서 뭐 어떤 분들은 뭐 지역구 쇼핑 하냐 뭐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다른 데는 여론조사 한 번 돌려본 적이 없습니다.
▶채윤경
이사는 언제 가셨어요?
▶김재연
저는 1월부터 선거 준비를 해서 사실 몇 달 안 됐기 때문에 평택 주민들한테 제가 먼저 여기를 선점했어요.
이렇게 말씀드릴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어쨌든 석달 동안 열심히 뛰고 지난 26년 동안 평택에서 저희 진보 정당을 일구어 왔던 2천여 명의 당원들이 땀을 쏟은 것은 맞습니다.
▶정영진
그 인터뷰에서 보니까 조국혁신당 쪽에서는 이 보궐 선거 몇 지역이 쭉 나온 다음에 조국 대표가 여론조사 결과 그래도 제일 유리한 곳으로 평택을 선택했다 이런 얘기를 좀 해 주셨던 것 같은데 그거 맞나요?
▶김재연
그건 제가 알 수가 없죠.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가 알 도리는 없으니까.
▶정영진
네네네. 그래서 거기서 여론조사를 또 해보셨을 거 아니에요? 평택에서도?
▶김재연
저희 자체 여론조사요? 너무 아쉽게도 조국 대표가 나오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조국 대표를 넣은 비공표 여론조사는 한 적이 없고요.
다만 공표 여론조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달 초에 최근에 나온 것으로는 출마 의지를 밝힌 후보가 9분이나 계시고 그 9분이 다 비슷비슷해요.
저도 두 자릿수가 나왔고 선두권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여기 지금 의미있는 것은 이 범야권, 범여권 그러니까 범진보, 범보수가 각각 진영별로 단일화했을 때 범진보가 20% 이상 앞선다 압승한다라고 하는 결과가 나와서
▶정영진
힘을 합치면 무조건 이긴다?
▶김재연
네 네. 그래서 험지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채윤경
근데 이제 조국 대표랑 합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남은 기간 안에?
▶김재연
일단 저는 이미 3월 초에 당론으로 이번 6.3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는 선거 연대를 통해서 국민의힘 심판하는 선고를 해야 된다라는 걸 결정하고 선거 연대를 각 정당에 제안할 것을 결정해서 이미 제안을 했어요.
그런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여기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어떤 입장인지 다시 한 번 밝혀주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민주당으로는 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조국혁신당은 거기에 대해 답을 주셨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 조국 대표께서 일종의 그것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신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채윤경
선거 연대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고 이야기했잖아요.
▶김재연
선거 연대에 같은 마음이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이거 도장 찍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이걸 공식적으로 제안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윤경
아직도 여지는 있다는데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하고 당 측에서 나한테 이야기한 게 없었다라고 하는데 그럼 진보당은 누구한테 무슨 얘기를 했다는 말인 거예요?
▶김재연
여기서부터 이제 팩트 체크가 들어가는 서로 굉장히 피곤해지는데
▶채윤경
이미 이심전심이라고 생각하셨던 거예요?
▶김재연
계속해서 논의를 해왔습니다. 사람 이름까지 여기서 거명 드리기 좀 어렵잖아요.
▶채윤경
그래도 상대 카운터 파트너가 있었고?
▶김재연
당연히
▶채윤경
근데 왜 지금 이제 와서 전혀 모른 척이야라는 황당한 심정이신거예요 지금?
▶김재연
그래서 제가 어제 세월호 기억식 가면 꼭 여쭤보고 싶었는데 안 오셔 가지고 못 여쭤봐서 4.19 행사 때라도 가서 꼭 여쭤보려고요.
▶정영진
어떻게든 직접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한번 좀 들어보고 싶은 게
▶채윤경
답답하신 것 같아요.
▶김재연
문제를 풀어야 되니까요. 따지고 들려는 게 아니라 국민들께서는 지금 뭐 전쟁 때문에 민생도 더 어려워지고 그런데 6월 3일 선거 결과가 어쨌든 잘 풀리길 바라시는 건데 뭐 난데없이 이렇게 한 팀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끼리 서로 막 당 대표 여러 사람 나와가지고 각축전을 벌이고 하면 얼마나 피곤하시겠어요? 평택을이 물론 평택 시민들은 요즘 평택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고 그래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세요.
그렇지만 선거 마지막 날까지 40여 일 동안을 범진보의 모든 지지자들이 다 평택만 바라보면서 여기서 싸우고 있는 것은 맞지 않잖아요.
잘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저는 정치인으로서 책임감 있게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지금 상황에서 조국 대표도 다시 발 빼고 물러 나가는 건 사실
▶채윤경
후퇴는 없다 다자 대결을 통해서 선택을 받아야 한다라는 게 제 조국 대표의 입장인 것 같아요.
▶김재연
시간이 가면 점점 문제가 어려워지겠죠. 사실 저는 오늘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울산도 있고 하남도 있고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이제 어쨌든 울산은 다른 민주당에서 다른 후보를 또 인재 영입을 하셨잖아요.
조금 있다가 또 하남에서도 또 발표가 나면 점점 더 상황은 어려워질 것 같은데 저는 마지막까지 좀 더 고민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철회의 뜻을 이제 던진 거였고 지난 며칠 동안도 여러 언론에서 왜 하필 평택이냐 좀 판단을 잘못한 거 아니냐 이런 말씀들을 해 주셨기 때문에 여러 고민을 하셨을 거라고 봐요.
평택도 그 이후로 한 번밖에 안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채윤경
한 번밖에 안 가셨어요?
▶김재연
그렇지 않나요? SNS에 속속들이 글을 올리시니까 제가 뭐 자세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여지를 계속 열어놓고 싶은 생각입니다.
▶채윤경
철회할 가능성도 어쨌든 닫아두지는 않는다.
▶김재연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어쨌든 국민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국민들로서는 이름 있는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이 더 어려운 곳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룰 것을 바라시는 마음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 것들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지 않나 싶은 거죠.
▶정영진
네. 이게 이제 그런 당위 내지는 명분 뭐 이런 얘기 말고 이제 한쪽으로는 어쨌든 전략도 있을 수 있고 실제 표 계산 같은 것들도 서로의 이익과 손해 이런 것들도 계산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진보당에서는 만약에 만에 하나 조국 대표가 여기 안 나오거나 양보하거나 뭔가를 했을 때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나요?
▶김재연
그걸 여기서 말씀드려야 되나요? 그건 민주당과도 마찬가지고 저는 언론에서 뭐 여기를 주고 저기를 받는 얘기가 뭐 이렇게 나올 때 그것도 좀 당혹스러웠어요.
▶채윤경
울산과의 일종의 바터라고 표현을 하는데
▶김재연
네 저희는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은 없는데 물론 바라보시는 분들 입장에서 진보당이 울산과 평택에서 힘을 줘서 전략적으로 여기서 뛰고 있으니까 그리고 특히 울산 같은 경우는 굉장한 격전지니까 그렇게 좀 그림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시나리오를 생각하실 수는 있다고 봐요.
하지만 저희가 그런 얘기를 당의 대표로서 지금 언급하기는 굉장히 무리스럽다고 생각하고 주민들께서도 그걸 바라지 않으신다고 보고 있고 어쨌든 저희가 300명 넘는 후보가 뛰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영남권에 울산 외에도 부산이나 경남 지역 같은 경우는 굉장히 힘든 곳에서 정말 지역사회 안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뛰고 있는 저희 후보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전국적 차원으로 당대당 협상을 빠른 시간 안에 좀 만들어 가서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용기를 드리고 감동을 드리고 싶습니다.
▶채윤경
근데 또 너무 어려운 질문인 것 같은데 여기 민주당도 후보를 낼 거 아니에요?
▶김재연
지금까지는 낸다고 하시죠.
▶채윤경
네 근데 어쨌든 전략공천 전 지역 하겠다고 했는데 안 낼 수는 없을 것이고 그리고 얼마 전에 이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평택시에도 왔다 갔잖아요. 한번.
그래서 이제 많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김용 부원장이 여기 출마를 하게 되면 민주당도 물러설 수는 없을 거 아니에요?
▶김재연
모르죠, 저는. 민주당의 입장이나 김용 부원장님의 상황 같은 걸 잘 알지 못하고요.
어쨌든 전략 공천을 한다고 하시면서 지금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에 대해서는 다 예비후보 등록을 안 받아줬어요. 중앙당이.
그래서 아까 여론조사 결과도 보시다시피 3명의 민주당 후보들이 등장을 했지만 그 후보님들이 아무도 파란색 옷을 입고 뛰고 계시지 못해요.
이런저런 사정을 놓고 보면 민주당 중앙당에서도 여러 가지 고심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고 어제 민주 진보 진영에서 아주 존경받는 원로 선생님들께서 원로 인사분들께서 김상근 목사님이라든지 함세웅 신부님 같은 분들 한 70여 분께서 향린 교회에서 기자회견 선언하셨더라고요.
이번에 어떻게든 국민의힘을 심판하기 위해서 진보 민주 진영이 힘 합쳐서 선거 연대 잘 이뤄라 후보들 단일화하라 이런 말씀도 주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이 책임 있는 답변을 어떤 시점에든 내놓으려고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역대 많은 선거에서 대체로 큰 정당과 이제 뭐 연대를 하시든 아니면 그들과 함께 선거를 준비하시든 많이 여러 차례 좀 실망 내지는 속았네 뭐 이런 생각하신 경우가 많을 거 아닙니까?
▶김재연
아니요. 오히려 저는 성공 경험을 더 많이 했죠. 2010년과 2012년 이럴 때 당시 반 MB 연대였을 때 성공했던 경험들이 있었고 지난 2024년에도 더불어민주연합 만들어서 당시 저희도 2명의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대표 의원이 생겼고 현재 지금 국회의원 4명을 가지고 있는 건데요.
물론 항상 소수 정당으로서 더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되는 상황에 처하긴 하죠.
저도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양보하는 단일화를 만들었고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대의에 충실히 복무했다라고 민심을 따랐다라고 국민들이 평가해 주시면 저는 그만큼 이후에 우리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서 역사에 남는 게 있다고 생각해서 뭐 소탐대실은 하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정영진
네. 그럼 지금 이 조국 대표가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적절한 행동이라고 보세요?
▶김재연
저는 진짜 시간이 정말 별로 없지만 부산이나 하남이나 또는 울산이나 이런 정말 어려운 곳들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지난 며칠 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이거 평택은 아니지 않아라는 얘기들을 하고 계신데 아직까지 사무실 안 얻으셨다고 하니까요.
그거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고 더 넓혀서 전국적 차원의 당대당 선거 연대 협상이 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게 당 대표로서 결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국 대표께도 정청래 대표께도 드리고 싶습니다.
▶채윤경
그러면 결국에 만약에 다 출마하게 되면요. 그러면 선거 연대를 위해서 중간에 이제 포기하거나 단일화하실 생각도 있으세요?
▶김재연
그런 것들을 다 열어놓고 얘기해야지 나는 무조건 가니까 논의하자라고 하면 좀 이상한 거 아니겠습니까?
▶정영진
알겠습니다. 워낙 노동 문제에 또 집중을 많이 하는 정당이시잖아요.
이번에 삼성전자 노조에서도 파업 예고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지금 삼성전자에서는 또 뭐 법적 대응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대체로 많은 지금 이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보는 분들은 어마어마한 성과급에 대해서 그런 게 훨씬 더 이제 뉴스에 눈에 잘 들어오긴 하잖아요.
그 성과급을 그렇게 막 몇 억씩 받는다는데 여기에다 지금 파업까지 해야 되냐 이런 비판 여론도 있는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김재연
일단 저는 제가 출마한 평택을 선거구에 삼성전자가 들어서 있다는 것은 지역사회에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고 삼성 반도체가 경기가 좋을 때는 법인세가 들어오지만 몇 년 전에는 법인세가 0원 들어와가지고 굉장히 지역사회가 힘들었어요.
추진하기로 했었던 계획들이 다 미뤄져 가지고 특히 삼성전자가 있는 고덕 신도시 같은 경우는 이름은 국제 신도시인데 막상 들어와 보면 뭐 정말 허허벌판이고 버스도 제대로 안 다니고 뭐 너무너무 힘들다고들 지난 수년 동안 아우성을 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선거 공약으로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
삼성전자가 잘 나가면 이번에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가 넘었다고 하는데 작년 대비 700배 이상 됐다고 하는데 우리가 700배는 아니라도 7배는 더 잘 살게 됐다라는 느낌을 가지려면 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나 이런 자원들이 지역사회로 흘러야 되는 것 아니냐. 왜 이게 흐르지 않을까 예전에는 그런 얘기 있었죠.
탄광이 잘 나가던 시절에 그 탄광 일대 돌아다니는 동네 개도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고 이런 얘기도 있는데 지금 고덕 신도시에는 상가 공실률이 어마어마하고요.
정말 점심시간 낮 12시에 식당을 갔는데 식당 주인분하고 직원분들이 밥을 드시고 계실 정도로 굉장히 힘들어요.
지금 막 노동자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고 하지만 그분들이 고독동에 평택에 살지 않으세요.
정직원들은 좀 더 비싼 집이 있고 좀 더 학군이 좋은 다른 곳으로 다 이제 살면서 출퇴근하시고 일용직 노동자, 건설 노동자분들은 어차피 임시로 와서 그냥 월세로 살다 가시고 그래서 아파트 미분양도 계속해서 발생을 하고 있는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성과급을 뭐 이제 많으면 어떤 분들은 5억 원 이상 받는다 이런 기사들도 나오는데 이게 지역사회로 특히 협력업체로 그 평택의 한 7만 이상 협력업체 직원들이 일을 하고 계실 텐데 이분들에게 흘러 들어가야 그것이 평택 지역사회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다라고 생각해서 상생협력법을 개정해서 이 돈이 흐르도록 하자라는 것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채윤경
흐르도록 하자는 것은 성과급의 몇 퍼센트는 이 협력업체에 줘야 한다 이런 법을 만드는 거예요?
▶김재연
네. 그것을 이제 인센티브를 줘서 추동하자라는 것이고요.
그게 상생협력법의 개정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냈어요.
한 50조 남았어요. 그러면 이제 그 돈을 어떻게 나눠요?
▶김재연
일정한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하는 건데요. 인센티브를 줘서.
이렇게 생각하면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게 삼성전자가 그냥 영업이익을 많이 낸 게 아니라 평택의 토지와 용수와 전력을 사용했잖아요.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정부 보조금, 세제 혜택 이런 것들을 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는 이것을 환원하는 것에 대해서 재분배하는 것에 대해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정영진
협력업체들에게?
▶김재연
네. 그리고 청년 고용 같은 문제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고요.
그래서 이것
▶정영진
그런 건 어쨌든 역대급 이익을 내는 만큼 역대급 세금을 낼 거 아니에요?
법인세 내고 당연히 하겠죠. 그리고 또 아마 직원분들도 역대급 성과급을 받으면 역대급 세금을 또 낼 거 아니에요? 받은 거
▶김재연
협력업체로까지 넘어가는 건 아니잖아요.
▶정영진
그거는 근데 국가에서 당연히 그 많은 세금을 받아서 골고루 나누는 거겠죠.
그거를 그 지역만을 위해서 쓸 수 있나요?
▶김재연
지역만을 위해서 쓰자는 게 아니라 협력업체들과 함께 나누자라는 의미이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이제 우리가 한 번도 안 해봤었던 얘기를 이제서야 할 때가 됐다고 보는 게 저는 저희가 이제 재헌 헌법에서 48년도에 만들어졌죠.
굉장히 오래되긴 했지만 당시에도 이익균점권이라는 게 있었어요.
이제 기업이 이익을 내면 그것을 노동자에게 함께 나누어야 된다라는 게 무려 48년도에도 헌법에서 다뤄질 정도였는데 지금 이렇게 뭐 올해 예상되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300조 원이 가까이 된다고 하니 그러면 이 정도라면 지금 이런 걸 논의해 볼 때가 됐다.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국회에서 이익균점법의 제정에 대해서도 한번 논의해 봐야 되지 않느냐. 물론 여기에 대해서 뭐 여러 가지 공방이 있을 수 있고 아니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경우는 그냥 성과급을 더 달라고 지금 5월달에 파업까지 예고하고 계신데 국민들께서 한번 잘 판단해 보시고 이걸 저는 공론화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지역사회 안에서도 국회에서도.
▶채윤경
지역에서 유권자들이 이런 공약을 좋아하나요? 여기 이제 유권자들의 노동자 대부분이 협력업체에 있는 직원들이에요?
▶김재연
그렇기도 하고요. 상인들이나 또 여기에 삼성이 들어와서 지역사회가 매우 살기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해서 오셨던 분들께서 너무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시는 거예요.
특히 반도체가 늘 좋을 수는 없잖아요. 몇 년 후에는 공장이 다 지어져서 일용직 노동자들도 싹 다 빠지고 또 경기가 잠기게 되면 어쨌든 이 도시가 자족 기능을 갖춰야 되는데 자생력을 갖춰야 되는데 그때까지 뭐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으면 안 되는 거죠.
평택시가 법인세 들어온 것들은 지금까지 못 했던 거 메꾸느라고 다 써버릴 것 같고 그래서 한 도시가 이렇게 도시 시민들 전체가 힘을 합쳐서 산업 발전에 함께 마음을 나누고 있다면 거기에 응당한 결과가 어떻게 분배되고 있는지 실험하는 모델이 저는 이곳 평택에서 이루어졌으면 하고 저는 삼성 임직원들에게 충분한 성과급이 돌아가는 것도 물론 필요한 일이겠지만 그걸 넘어서는 실험을 이제 할 수 있을 정도의 대한민국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회에서 공론화 해 보고 싶어요.
▶정영진
네. 그 실험이라는 게 어떤 실험일지가 약간 좀 궁금하기는 한데 뭐 어찌 보면 뭐 평택의 물 쓰고 평택의 땅 썼지만 경기도가 다 같이 나누자고 할 수도 있고. 왜냐하면 경기도의 땅이기도 하고 또 경기도의 어디선가에서 물이 당겨졌을 테니까 혹은 뭐 강원도에서 시작된 물이니까 강원도도 나눠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게 매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그냥 현재로서는 법인세를 가져가고 소득세를 가져가서 그걸 이제 국가에서 판단해서 적절한 곳에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현재의 시스템인 것 같은데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업들에게 요구하게 되면 어쩌면 기업 입장에서는 아니 세금은 세금대로 다 내는데 또 지역이든 혹은 뭐 협력업체든 이걸 만약에 더 내야 되는 게 만약에 법적으로 의무화가 된다면 그건 기업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그 지역에 가기 싫은 혹은 뭐 경영의 유인이 안 생길 것 같은 생각도 좀 들긴 하거든요.
▶김재연
아시다시피 저희는 법인세도 더 높여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기는 한데 지금 그걸 얘기하자는 것은 아니고 제가 아까 인센티브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강제하는 의미가 어느 정도 수준일 수 있는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삼성전자가 이미 여러 가지로 계산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성과급을 그냥 계속 올리는 것도 지금 제가 보기에는 약간의 이제 언론 플레이와 서로의 밀당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사이에서 적절한 접점을 찾아가면서 여기에서 지역의 주민들 그리고 이것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국민들과 사회적으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지점이 조만간 찾아지기를 바라고 저는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그 사이에서 우리 시민들의 여론을 함께 조율하는 역할을 적절하게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채윤경
이익균점법의 아무튼 요체가 인센티브를 협력업체에 줘라는 아니고 그 성과를 협력업체에 완전히 나누라는 아니고 나누면 다른 혜택을 주겠다 이제 이런 구조라는 거죠?
▶김재연
네. 노동자에게 나누는 것이 이익균점권이고요. 상생 협력법이 이제 협력업체들과 나누는 것이고 그를 통해서
▶채윤경
뜨거울 것 같아요. 이거
거의 하루짜리 논쟁을 계속해야될 것 같은데
▶김재연
이런 것들도 있고 또 이제 오래된 산업단지 같은 경우도 하청업체라든지 이제 그 대공장이 아닌 곳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 곳들의 경우는 공동으로 산업단지에 대한 복지시설을 갖추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공약 제시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요.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다 여론조사를 해가면서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이제 공동 통근버스라든지 공단에서의 천원의 아침밥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필요하다고 노동자가 아닌 시민들도 필요하다고 대답을 하시는 걸로 봐서 과거보다 이제 지역사회 분배에 대한 가치의 이동이 상당 부분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영진
예전에 자연스럽게 기업이 잘 되면 자연스럽게 동네가 다 같이 좀 잘 먹고 사는 분위기가
▶김재연
그게 아니라는 거 다 아세요.
▶정영진
어쩔 수 없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끊어졌다는 말씀이신 거죠?
▶김재연
왜냐하면 그 동네 안 사시고. 그런 얘기 제일 많이 하셨어요.
그 상인들께서 삼성 직원들은 삼성 안에서 다 먹고 끝나고 나면 다 통근버스 타고 나가서 여기는 다 건설 노동자들밖에 안 돌아다녀요.
이렇게 말씀하신단 말이에요.
▶정영진
네. 그래서 그걸 해결할 만한 법안들이라든지 방법들을 좀 찾고 계시고 추진을 많이 하실 거다.
▶김재연
네. 그리고 거기서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합의다 생각합니다.
▶정영진
사회적 합의. 네 알겠습니다. 혹시 못 다 하신 말씀 있을까요?
▶채윤경
이거 반박도 같이 해 주세요. 유의동 후보가 너네 평택 사람 있어? 지금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쇼핑하듯이 전부 지역구를 골라가지고 오냐 굉장히 불쾌하다라고 했는데
▶김재연
제가 이런 얘기까지 안 드리려고 했는데 평택을 갑을병이 있는데 갑을병의 서로가 한 동네 사람이라는 인식이 별로 없으세요.
정말 뚝뚝 떨어져 있고 그 역사와 맥락이 그래요. 그리고 제가 속해 있는 을 선거구 안에서도 저기 평택항 쪽의 서쪽에 계신 분들과 동쪽의 팽성 쪽 그리고 고덕 신도시 분들이 다 서로 정서가 너무 다르고 각자가 섬이라고들 말씀하실 정도예요.
그런 상황에서 유의동 의원께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평택을에서 국회의원 활동을 하다가 그다음에 이제 지금 현재 김현정 의원 지역구로 옮겨가서 선거를 치러서 낙선을 하셨단 말이에요.
그런 상황 자체를 평택 저희 선거구의 유권자들께서는 배신처럼 느끼세요. 이제 철새라고들 표현하세요.
▶채윤경
너도 을에서 떠났잖아
▶김재연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래서 이제 바깥에서 보시는 분들은 그게 좀 이해가 안 되실 수 있지만 그 주민들의 정서는 또 그래요.
그래서 사실 이걸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뭐 정치인들은 선거로 출마한 후보들은 각자에게 유리하게 해석을 하지만 우리 주민들께서 후보를 바라보는 입장은 또 여러 가지로 다를 수 있다라는 거고요.
저는 오히려 많이 들었던 얘기가 직전에 계셨던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도 여당 의원이셨고 그 전에 국회의원인 유의동 의원도 여당 의원이셨는데 여당 의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서 해 준 것이 뭐가 있느냐. 오히려 이 지역사회는 굉장한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공백 또 행정의 공백 때문에 우리 너무 힘들다.
차라리 저기 옆에 그 동탄에 이준석처럼 소수 정당이라도 우리 동네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 더 찾고 싶다 이런 말씀들 하실 정도로 제가
▶채윤경
모두가 이준석 모델을
▶김재연
제가 소수 정당이라서 그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큰 정당이라야 우리가 모두 좋아하는 거 아니고 이번에는 당 색깔 떠나서 우리를 위해서 일할 사람 정말 기다린다라는 말씀을 저는 진보당 대표로서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정영진
평택을 후보 간 토론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채윤경
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 빨리 이제 민주당까지 다 세팅이 되면 한번 다 같이 보시면 좋겠네요.
▶김재연
네. 요즘 주민들께서 상당히
▶채윤경
들떠 있지 않아요?
그렇게 기자들도 계속 돌아다니고
▶김재연
이참에 우리 평택 발전 한번 이루어보자 이런 말씀들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정영진
전국적 관심이 모이고 있어서
▶김재연
그게 그냥 휘발성으로 끝나면 안 되고 정말 주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한 정치인들이 여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일을 해야죠.
헌신해야죠.
▶정영진
평택이 진짜 넓죠?
▶김재연
정말 넓고요. 인식도 다양하고 자원도 정말 많고 가능성과 역동성이 대단한 곳이라
▶채윤경
햄버거 맛집도 많고
▶정영진
그래요?
▶채윤경
거기 미군 부대가 있잖아요.
찐 버거들이 진짜 몇 군데 있어요.
▶김재연
제가 몇 군데 먹어봤는데 아 정말 대단합니다.
▶채윤경
야채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진짜 버거들이
▶정영진
양키들 코쟁이들 먹는
▶김재연
아니 우리 한국식 버거 맛집들이 있어요. 송탄의 3대 버거라고 오래전부터 한국 분들께서 운영하셨던 그런 버거 맛집들도 있으니까요.
많이 찾아주십시오. 저는 송쓰 버거를 좋아합니다.
▶정영진
거기는 무슨 데요?
▶김재연
네. 송탄에 있습니다. 오산 기지 앞에.
▶정영진
알겠습니다. 한번 나중에 시간 되면 찾아보도록 하고요.
오늘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님 모시고 지금 평택에 굉장히 급박하게 돌아가 있는 상황 그거 한번 여쭤봤습니다.
▶채윤경
다른 후보들도 유의동 후보, 황교안 후보는 안 모실 겁니다. 여러분.
유의동 후보, 조국 후보도 한번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우리 김재연 대표님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뵙겠습니다.
▶김재연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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