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무시기 전, 국민 위해 계엄 서둘러".. 조국혁신당 "감사하란거냐, 항소심 사형선고 불러"

제주방송 이효형 2026. 4. 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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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들이 잠들기 전 계엄을 알리려고 서둘러 선포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이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는 국민들이 주무시기 전에 알려야 하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늘어놓았다"라며 "항소심 사형선고 부르는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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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 늦어지면 국민들 주무시기 전 알 수 없기에" 주장
조국혁신당 "아무 말 잔치 지켜봐야하는 사회적 소모 크다"
윤석열 前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들이 잠들기 전 계엄을 알리려고 서둘러 선포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이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는 국민들이 주무시기 전에 알려야 하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늘어놓았다"라며 "항소심 사형선고 부르는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국민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계엄을 선포했다는 그 자상함에 온 국민이 감사라도 할 줄 알았나"라며 "국회에 군인이 투입되고 탱크가 난립하는 광경을 목도한 국민들은 아닌 밤중에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함부로 '국민을 위해'라는 말을 담지 말라"라며 "국가 명운이 걸린 결정을 명분도 없이 처리한 그 가벼움에 국격이 떨어지고 경제 지표가 무너지고 전 국민이 내란 스트레스를 겪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아무 말 잔치를 지켜봐야 하는 사회적 소모가 크다"라며 "국민 뒷목 잡는 말은 그만하고 항소나 포기하라"고 덧붙였습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들이닥친 계엄군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어재(16일) 위증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계엄 당시 국무위원들이 회의실에 대기하고 있던 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국민이 잠들기 전에 비상계엄을 알리려고 서둘러 선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여기서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가 너무 늦어지면 국회 해제 요구안도 늦어지고 국민들 주무시기 전 이걸 알 수 없기에 계엄 선포를 빨리 할테니 (국무위원들에게) 대기하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란 특검은 내란 재판에서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선고는 다음 달 28일로 잡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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