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울산 남갑에 전태진 변호사… 6·3 보궐 1호 인재영입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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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영입인재 1호'로 전태진 변호사(55)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민주당 울산시장 선거 후보로 선출된 김상욱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울산 남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전 변호사는 울산 학성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전 변호사가 이번 보선에서 승리하면 울산 남갑에서 민주당이 거두는 첫 승리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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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영입인재 1호’로 전태진 변호사(55)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민주당 울산시장 선거 후보로 선출된 김상욱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울산 남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정 대표는 “울산에는 낡은 지역주의 구도를 깨고 젊은 세대로 교체하고 새로운 바람, 파란 바람을 일으킬 인물이 필요하다”며 “그 물결에 전 변호사가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태진 “울산의 아들…혁신 이끌 것”
전 변호사는 자신을 “울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울산에서 다닌 울산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울산은 산업의 위기, 지방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산업의 구조개편, 도시의 재생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적극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지금 울산에 필요한 것은 낡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정치인이 아니라, 정부와 사사건건 대립하고 갈등하는 싸움꾼이 아니라, 정부와 협력하여 울산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지원을 이끌어내는, 그래서 실질적으로 울산에 도움이 되고 울산시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아들인 저부터 앞장서서 낡은 지역주의의 틀을 깨고, 울산의 정치를 바꾸는 노력을 시작하겠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울산 남갑은 민주당에 ‘험지’로 분류된다. 2004년 선거구가 새로 획정된 이래 보수계열 후보들이 전승한 지역이다. 김상욱 후보도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곳에서 당선됐다. 전 변호사가 이번 보선에서 승리하면 울산 남갑에서 민주당이 거두는 첫 승리 기록이 된다.
민주당이 울산시장 후보자를 확정한 데 이어 보궐선거 후보자까지 공개한 만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울산 민심 잡기에 한층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18일 오전 울산 남구 자전거 대축전 현장과 신정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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