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속 엇갈린 선택…삼성전기는 사고 아주IB투자는 팔았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정유민 기자 2026. 4. 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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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기, 올릭스, SKC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기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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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8거래일째 상승세
올릭스,SKC 등도 순매수
아주IB투자는 차익실현
주식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기, 올릭스, SKC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기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기는 이날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기준 주가는 68만 1000원으로 전장 대비 6.57% 상승 중이다. 주가는 지난 8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를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개선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55만 원에서 81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과 FC-BGA 공급 제약 심화에 따른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이 중장기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 구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올릭스가 차지했다. 올릭스는 비만, 모발, 대사질환(MASH)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신약 개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3위에는 SKC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기업은행, 두산에너빌리티, HLB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반면 순매도 1위는 아주IB투자로 나타났다. 아주IB투자는 이날 장중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주IB투자는 오전 11시 기준 12.22% 오른 1만 2310원에 거래됐다.

아주IB투자는 미국 법인을 통해 스페이스X 구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공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2조 달러(약 3000조 원) 이상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전일 기준 초고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올릭스, 파이버프로, HLB 순이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등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단순 투자 참고 자료로 개별 투자자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주식초고수는 지금
“스페이스X 버리고 ‘여기에’ 몰빵?!” 상위 1% 초고수들이 신고가에도 싹쓸이 중인 종목의 정체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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