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의원 "롯카, 홈플 채권 추정손실 관련 금융당국 제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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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영 의원이 롯데카드의 홈플러스 관련 채권이 전액 추정손실로 분류된 것을 두고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이해상충 점검과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인영 의원은 "MBK는 홈플러스가 어려워지자 금융계열사인 롯데카드를 동원해 자금을 지원했고 그 결과 카드사의 부실률이 높아졌다"며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내 자금줄 구조와 이해상충 문제를 이번 기회에 분명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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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영 의원이 롯데카드의 홈플러스 관련 채권이 전액 추정손실로 분류된 것을 두고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이해상충 점검과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MBK의 돌려막기식 운영, 사모펀드의 이해상충 점검이 필요합니다' 제하의 글을 올렸다.

이인영 의원은 "MBK는 홈플러스가 어려워지자 금융계열사인 롯데카드를 동원해 자금을 지원했고 그 결과 카드사의 부실률이 높아졌다"며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내 자금줄 구조와 이해상충 문제를 이번 기회에 분명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롯데카드의 홈플러스 관련 채권 793억원이 전액 추정손실로 분류됐고 600억원은 기업구매전용카드, 193억원은 법인카드 거래"라며 "쉽게 말해 홈플러스가 갚지 못한 돈을 롯데카드가 떠안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쪽의 편을 들면 안 되는 사모펀드 운용사(GP)로서 이해상충 여지가 커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인영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홈플러스 관련 채권을 연말 기준 전액 추정손실로 분류한 바 있다. 추정손실은 자산건전성 분류상 가장 낮은 단계로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채권에 적용된다.
이 의원은 "사모펀드가 회사를 인수한 뒤 자금과 리스크를 계열사 안에서 돌려막는 방식이라면 시장과 소비자에게도 피해가 전이된다"며 "MBK식 기업 운영이 리스크를 옮겨 심었다면 그 책임은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모펀드들이 기업 인수로 큰돈을 벌면서 국민들에게 리스크를 전가해 온 야만의 시대는 이제 끝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언급했다.
그는 "금감원에 분명한 제재를 촉구한다"며 "금융회사와 계열사 사이의 거래가 편법적인 우회로가 되지 않도록 이번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바로잡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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